* 그때가 좋았네 / 허풍수 * 실개천 돌아가는 그 언덕에서 각시풀 엮어서 서방각시 만들고 너는 엄마 나는 아빠 할때가 옛날 사랑도 알았지만 꿈이 었던걸 그때가 좋았네 아~아~그때가 좋았네 생각을 오래하면 눈물이 나네 내고향 떠나온 그 옛날이 그리워 물레방아 돌아갈까 그대로 있을까 생각을 말아야지 잊어야 하지 그때가 좋았네 아~아~그때가 좋았네
옛날 하고도 그옛날 냇가에서 붕어.메기.참매자.빡아사리.잡아 남에 마늘밭에 들어가 풋마늘잎 시시름없이 한오큼 잔뜩 뜯어다가 고추장 고추가루 발갛게 풀어 매운탕 끓여 수제비 잔뜩떠넣고 펄펄 끌을때면 옹가종기 둘러앉아 막걸리 한사발씩 나누던시절 그때가 좋았지.
또한 이웃이 오손도손 모여앉아 찬물에 보리밥 말아 풋고추 누런 된장에 푹찍어 먹던때 이웃이 어려우면 서로가 손잡아 이끓어 주며 기쁠땐 같이웃고 슬프면 같이 울어주며 희비애락을 같이 하던그시절이 참말로 좋았지
흰눈이라도 펑펑 쏟아저 뒤덮히는 날이면 꺼먹돼지 통통한놈 찾아 온동네가 다모여 돌부리하여 목도 막걸리 한통 불러놓고 건아하게 취해 젓가락장단 치며 흥을 돋꾸어 유행가를 부르며 놀던 그시절이 다시 그리워 지누나.....!
& 원본 바로가기===> ♥ 지리산 청학동 <동기 08.10.25.> ♥ ♥ 지리산 평사리 토지세트장 <동기 08.10.25.>♥ ♥ 지리산 성삼재 노고단 <동기 08.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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