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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름다운 편지 ~~

그대는 모르리 2006. 6. 23. 20:16

 



 

 
 
 
 

 
 
    오래, 용서라는 말을 배웠다 그러나 나는 한 번도, 제대로 써보질 못했다 어떻게 쓰는 건지 여태 그 많은 연습과 실습 속에서도 쉽게 익혀지질 않았다. 오늘도 나는 백지 한 장을 앞에 두고 열심히 쓰고 또 지운다 용서라는 말, 내뱉으면 바로 산산이 부서져 바람 속에 흩어지는 말을. -윤은경의 시<용서>

    예쁜돼지. 

    용서하옵고 용서하옵고 일곱에 일흔 번씩..... 용서란.... 덮어 주는 것, 잊어버리는 것, 사랑하는 것, 괜찮아, 괜찮아, 괜찮,, 너그럽게 안아주는 것, 용서 받은 사람만이 용서할 수 있음,, 사랑 받은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음을,, 용서할 수 있는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음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만이 용서할 수 있음,, 나를 용서하신 당신, 나를 사랑하신 당신,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나도 다른 사람을 용서합니다 나도 다른 사람을 사랑합니다 일곱에 일천 번씩이라도,, -박선희 시인의 <아름다운 편지>
    장미의 사랑
    노오란 장미의 웃음속에
    어른 거리는 얼굴
    분홍장미의 향기속에들려오는
    님의 음성
    백장미의 청결함에
    꾸밈없는 햇살같은 모습
    가슴 속까지 물들이는
    장미들의 향연속에
    애써 감추려 햇던
    그리움이 몰려오면
    접으려 햇던 사랑
    장미빛 기억을 담아
    마음 속깊이 숨겨진 님에게로
    보냅니다

 

 

 


 
 
출처 : 아름다운 편지 ~~
글쓴이 : 미소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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