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 지금도 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어요...
난 언제나 바른 길을 알았어요..
잘 알았지만 난 그 길을 뿌리쳤지요, 왜냐구요?
그 길은 너무 어려워서죠...."
2.
여자라..... 누가 만들었지?? 하느님은 정말 천재인가봐.
머리칼
여자의 머리칼은 모든 것이야. 그속에 얼굴을 묻어본 적이 있니...
영원히 잠들고 싶은 적 없었어??
오! 입술
또 입술이 닿는 순간의 기분은...사막을 지난뒤 마신 포도주와 같을거야 ...
가슴 !
크든 작든 간에 , 서치라이트처럼... 너를 노려본단다 .
그리고 다리 --
그리스의 대리석 기둥인지 ...
뭔지는 알 수 없어도 천국으로 가는 길이지,
한잔 해야돼.
세상에서 들을 가치가 있는 유일한 단어가 뭔지 아나? 바로 여자야.
3.
실례합니다, 아가씨 합석해도 되겠어요? 대접이 소홀한 것 같아서요
전 누굴 기다리고 있어요
지금 즉시 오나요?
몇분내로 올거에요..
...몇분이라 그 몇분이 어떤 사람에겐 일생이죠
지금 뭘하고 계시죠?
그를 기다리죠
함께 앉아서 기다려도 될까요? 바람둥이들이 모여들지 않게 말이예요
하하 네, 앉으세요
고마워요
탱고 알아요?
아뇨, 한때 배우고 싶었지만
그래서요?
마이클이 싫어했어요
마이클? 지금 기다리는??
마이클은 탱고가 우스꽝스럽대요
그러는 마이클이 우스꽝스럽네요
그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탱고를 배우고 싶지 않나요?
지금이요?
내가 가르쳐 드리지요 무료로요 어때요?
아웅... 조금 걱정이 되네요
뭐가요?
제가 실수를 할까봐요
탱고는 실수할 게 없어요 인생과는 달리 단순하죠. 탱고는 정말 멋진거예요
만일 실수를 하면 스텝이 엉키고 그게 바로 탱고죠
한번 해봅시다 출까요?
좋아요, 한번 해보죠
If you make a mistake, If you get all tangled up, you just tango on
만일 실수를 하면 스텝이 엉키고...그게 바로 탱고죠.
알파치노의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서, 그리고 여인의 향기처럼 빛나는
탱고를 들으면서....이 시간에 괜히 맥주 한잔 마셔본다..
이 영화에 나온 대사 하나가 있다.
어렴풋이 기억나는데....알파치노가 묻는다.
내가 왜 살아야하는지 이유를 대봐!!
딱 두가지예요, 난 당신처럼 탱고를 잘 추는 사람을 못봤어요.
게다가 당신은 페라리를 누구보다도 잘 몰아요!!
삶의 이유를 이렇게 간단하게 말하다니...
그러나 그 단순함이
장님이 돼버리고 만 알파치노를 살아가게 만들었고, 의미를 찾게 해주었다.
들을 가치가 있는 '여자'를 스스럼없이 춤을 추게 만들어준 눈먼 남자의
손길에서, 비록 영화일지라도 웃음을 겨우 번져본다,
좋아 좋아...내 단순함에 위로를 보내며, 건배...
알파치노....역시 멋져!! 후아~후아 후아~~
/칼렛
'♣ MY TV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댄싱퀸 (0) | 2006.09.16 |
---|---|
[스크랩] ♡ 무도방에서 생긴 일 (0) | 2006.09.13 |
[스크랩] 뮫지마 플래닛... 아래 주소로 오시면 되요...*^_^* (0) | 2006.09.09 |
[스크랩] 재미있는 음악 (0) | 2006.08.31 |
[스크랩] 인생이란 모험을 즐겨라 (미미네 집에서) (0) | 2006.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