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재와 실재 ♣
우리, 그 길 위에 서서
어느날 문득 나를 바라보니,..
"길 위에 서 있음을 보게된다".
"길 위에서" 란,..
어디를 가고 있으며, 가야 하거나, 오는 중임을 말한다.
그러기에
정착되어 있지 않음을 뜻함일 게다.
어쩌면 우리네 인생이란 것이
그 길에서, 헤메이며 사는 것이 아닌가 한다!
아직도 가는 그 길위에서,..
어려서는,..
"'가족'이라는 굴레와 울타리"에서
그 키와 머리가 자라면서
아!,.. 내가 떠나야 함을 깨닫는다.
성장을 하면 떠나야 하는 그런 곳으로,..
좀 자라면 벌써 그의 굴레처럼 느끼던 부모가
울타리 였음을 알게되고,..
그 울타리에 기대어 살다간 의지할 만 하면
서서히 무너짐을 본다.
아버지가, 어머니가 그의 가족이,..
그 울타리를 접고 떠난다.
늘상 뒤늦은 후회로 두고 말이다.
좀 커선,
소위 '자아'가 자라면,..
그 울타리를 뛰어 넘으려 한다
어찌 보면 본능과도 같은 거다.
드넒은 세계가, 먼 거리에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막상 가보니, '신기루'이며, 자신이 있던 곳보다
깨끗지 않음을 본다.
세상이, 바깥이,.. 그리 녹녹치 않음을 깨닫는다.
이리저리 연단과, 혹독한 훈련을 지나며
내성을 키워간다.
"그래도,.. 살만한 이유는 있어!"하며
애써 자위하며 간다.
인생의 가파른 언덕길 임에도
아직은 '그 발에 힘이 있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용기 백배, 혈기 충만할 때에,..
"벌을 맞으며, 꽃을 본다!"
향기를 맡아 취하여,..
그 벌을 맞으며, 그 꽃을 따라간다.
"사랑"이라하여 그를 맞는다.
함께 하고픈 마음의 간절함이
그를 묶으며 메어두려 하기에
서로가 상대를 묶는다.
그, 질, 농도, 순도가 잘 파악되지 않아도 그렇다.
그 때는,..
같은 질이 몆분의 하나라 하더라도
다 좋을 듯 싶기에 그렇다.
새로운 자신의 지경을 넓히려는
'본능과도 같은 때'이다.
그의 분신을 낳아서 기르고,..
또 낳아서 기른다.
"사랑의 유산"라 하며 자신의 것인양 좋아한다,
'신의 축복'임도 모른채로,..
알아도 평가절하며 산다.
어느새 그의 분신들이
자신을 닮아 그 몸짓하는 것을 보고
움칫하며 뒤를 돌아본다.
"나는 어디를 가고 있는가?"
생명이 윤회를 거듭하듯,
새로운 유일한 생명으로 창조되어 태어나듯
그 유형을 닮아 복제되듯 하나임을,
전혀 다른 개체로 살든,..
세월이 한참 후에야 느끼며, 깨닫는다.
다시 묻는다!
"난 어디를 가고 있는가?
누구를 만나기 위해 가는가?"
이 세상에선 자신의 분신이며 반쪽인
그를 만나러 가며,
그의 영혼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가야 하는 것을
알아진다, 알게된다,
아니다,.. 알게 하신다.
사람은 어디서 살든, 누구와 살든 본능처럼
그의 나머지를 찾아 가며, 찾으려 하며,..
그의 영혼은,..
창조주에게로 가려함을,..
길 위에 서서,..
그것도 다른 길로 한참을 간 후에 본다.
그리곤 고민하며 운다.
눈물 짓는다.
길이 두갈래인 듯하나, 한 길이다.
그 인생을, 그 반쪽을 평생 그리워하다 죽든지
그를 만나 그 앞에서 큰 숨을 쉬든지,..
그의 영혼은,..
세상의 모든 만물에, 사단에,..메여선
살수 없는 존재, 살아지지 않는 존재.
그를, 나를,..
우리는,
기막힌 솜씨 오묘한 그림으로 그려 창조하신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야 하며,
그 분의 앞에 서야 종창역이며.
다시 시작되는 영원으로 가는
열차를 타는 것이다.
그곳이 인생의 마지막이며,..
새로운 시작임을 알기에,..
감사로 살아가리,..
♬ ♥♥ ♬
♣아름다운 감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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