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방 ♣

그리움으로 기다리는 동안..

그대는 모르리 2007. 2. 12. 12:02
 
      그리움으로 기다리는 동안 이효녕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려보니 햇살의 미소 안고 항상 서 있는 듯 마음의 테두리로 그리움이 이 세상에 눈으로 한꺼번에 내립니다 사랑하는 마음 더 가까이 내보내기 위하여 그리움은 더욱 더 아파야 하고 정겨운 목소리 들으려 숨죽이는 것도 어제의 화려했던 그리움으로 앓아누워 그대 흔적을 신음으로 듣는 것입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 작은 방 하나 만들어 놓고 촛불처럼 흔들리는 밤 그리움이 쉼 없이 마음을 덮어 기다림에 지쳐 메마른 고사목 밤새 가슴 한가운데로 사슴이 건너오면 미래의 사랑도 아름답게 지쳐갑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구멍 뚫린 가슴을 누빈 그림자 같아 때로는 헐벗은 나그네가 되기도 하지만 그리움 안고 그토록 기다려 보면 그대 향하여 오래도록 아껴온 사랑 당신은 언젠가 내 마음 알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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