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방 ♣

3월 연가..

그대는 모르리 2007. 3. 7. 12:39



    
    3월 연가 
                  김미성
    말갛게 씻은 
    발그레한 두 볼에
    한 달음에 달려온 
    봄 기운이 잔치를 열어요 
    감추기엔 이미 
    늦어버린 꽃샘 소름
    여인의 
    살내음 같은 3월 살갗에
    연둣빛 날개를 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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