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방 ♣

가끔은 말야

그대는 모르리 2007. 5. 29. 22:20

      가끔은 말야../ 박알미 가끔은 말야 네가 웃는게 정말 날 향해 였을까? 생각날때가 있어 어느날 다가와 환하게 웃고는 말없이 돌아서는 뒷모습을 보았거든.. 그래.. 세월이 흐르듯 .. 네 맘도 어디론가 흐르겠지.. 세월속에.. 세상속에.. 네 모습도 희미하게 사라지겠지... 아마.. 그건 아쉬움도 아니고 그냥 한없는 외로움일게야.. 멀어저가는 네 뒷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어 한번쯤 뒤돌아 보아주지 않아도 손이라도 흔들어 줄것만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