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방 ♣

그리움 한스푼..

그대는 모르리 2007. 11. 20. 10:16

그리움 한스푼
   김미성
눈물 삼킨 촉촉한 입맞춤이
다정한 오늘
빈 가슴을 열고
헤즐럿향 가득 담은
찐한 커피 한 잔 뽑습니다
그리움의 바람이 춤을 추는 
조금은 을씨년스런 마음에
뜨거움을 부어 넣습니다
감미로운 향기로 유혹하며
살짝 입술 훔치는 입맞춤에
한 모금씩 넘길 때마다 
함께 내려앉는 그리움 한 스푼
아롱진 눈물 빛이 
행복하다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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