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방 ♣

류 시 화 / 여섯줄의 시

그대는 모르리 2007. 12. 21. 01:42

 

 

 

 

류 시 화 / 여섯줄의 시


 

 

너의 눈에 나의 눈을 묻고
너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묻고
너의 얼굴에 나의 얼굴을 묻고

말하렴, 오랫동안 망설여 왔던 말을
말하렴, 네 가슴 속에 숨은 진실을
말하렴, 침묵의 언어로 말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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