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방 ♣

....당신

그대는 모르리 2007. 12. 25. 14:03

 

 

....... 당신.


하늘을 보고 있네요.
별 무리속에서 당신을 찾고

바람이 전해주는 그리움을 타고
당신곁을 맴도는 이맘을어쩌면 좋을까요?

 

단 하루라도 당신을 잊어 보려고
애를 써 보았지만
잊으려 하면 할 수록
당신은차가운 바람이 되어
두 볼을 얼어 버리게 하는 야속한 겨울이 되어
하얀 세상에 하얀 미소로 빙그레 웃어 주는
당신을 어쩌면 좋을까요?

 

외로움을 한 웅큼 던져 주고
쓸쓸함을 한 아름 안겨 주는
당신이 미운날이면 힘없이 주저 앉아
눈물이 되어 버리는 맘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가슴이 시리도록
 당신이 보고픈데

    보고싶은데.....

12월어느날에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