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방 ♣

**님의 향기**

그대는 모르리 2008. 2. 21. 15:51

 

 

 

 

 

 

 

 

 

 

님의 향기


겨울바다 바람 타고
님의 향기 내게로 날아와

끝없이 밀려드는 파도
그리움보다 더 진한
님의 향기는 오늘도
내 옆에 와 앉아 있구려

겨울바다 하늘이
이처럼 고운 줄 몰랐다
님의 향기를 닮았나

보이나
수평선 저넘어 불꽃만 아련한 마음
들리나
어둡고 적막한 바다가에 철~얼썩
느끼나
매서운 칼 바람 타고온
님 향기 가슴에 안고
일출을 기드리는 넋나간 내 모습를

이 일출모습 모두
가득 담아 보내고 싶지만
구름이 막아버린 이맘을
두타산은 알겠지 하는 맘뿐

보고픔이랑 사랑하는 마음이랑
모두 눈덩이에 싸서 대굴대굴 ....

아지/박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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