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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비였기에 심술굿게 휘모는 바람도 밉지 않은 비의 금요일... 바다가 좋을 것 같아 달려갔다 역시 그 곳은 울분을 토해내는 파도 하얀 폿말을 밀며, 내리며 차르르..몽돌 구르는 소리 바람을 즐기는 갈매기 바다 카페의 커피...
바다와 비 커피 한잔으로 자유로운 여행 바람이고 싶어라~
바다는 언제나 그 자리 예전의 그 바다... 그대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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