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방 ♣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그대는 모르리 2010. 12. 31. 12:12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아쉬운 시간
저 멀리 지나가 버린 기억 차곡차곡 쌓아
튼튼한 나이테를 만들게 하옵소서






한해를 보내며
후회가 더 많이 있을 테지만
우리는 다가올 시간이 희망으로 있기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 안부를 띄우는
기도를 하게 하옵시고
욕심을 채우려 발버둥쳤던 지나온 시간을
반성하며 잘못을 아는 시간이 너무 늦어 아픔이지만
아직 늦지 않았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작은 것에 행복할 줄 아는 우리
가슴마다
웃음 가득하게 하시고
허황된 꿈을 접어
겸허한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맑은 눈을 가지고
새해에 세운 계획을 헛되게
보내지 않게 하시고
우리 모두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모두가 원하는 그런 복을
가슴마다
가득 차게 하시고 빛나는 눈으로
밝은 세상으로 걷게 하옵소서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말 연시의 들뜬 분위기에 취해
건강 해치는일 없도록 조심하시고
한해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모셔온 글>

 

 

아픈사람 하나도 없게 해 주시고~~
힘들어 지친 사람들 편히 쉬게 하시고~~
외로운 사람들 행복하게 해 주시며~~
부자는 가난한 사람들 돌아보게 해 주시며~~
악한자 선하게 해 주시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 가득 주시고~~
이별없는 세상이 되게 하시고~~
신묘년에는
머니 머니 해도 모두 다 부자되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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