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명록 ♣

[스크랩] 한오백년 연주

그대는 모르리 2006. 6. 26. 16:44
2006/06/18
077 복사

      -*감모여재(感慕如在: 죽도록 그리우면)*-
      누군가를 진심으로 그리워하고 동경하는 것이 뼈에 사무치는 정도를 넘어서는 간절함이 있으면 이심전심(以心傳心)..... 상대방이 감동하여 그 앞에 모습을 나타낸다.. 라는 말이다.
      이 말은 사회 일반적인 용어라기 보다는 영육(靈肉)의 문제를 다루는 종교적인 면이 더 강한 말이었다.
      이 세상에... 우리 육신의 눈에 보이는 것이 1%라면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 99% 이다. 우리는 하늘을 일컬어 허공(虛空)이라고 한다. 한문으로 虛(빌 허), 空(빌 공), 비고 또 빈 곳.. '텅 빈 공간 ' 이라는 뜻이다. 정말 허공이 텅 비어 있을까? 아니다... 하늘과 허공은 꽉 차있다. 바늘구멍만큼의 빈공간도 허용치 않는다. 허공은 뇌파, 전파도 있고, 각종 원소도 있고, 빛도 있고.. 늘 가득하다. 장거리 여행길... 같은 버스(또는 열차)를 타고가는 사람이 일정한 거리의 앞에 있는 사람의 뒷통수를 향해 계속적인 시선을 보내면 나중에는 그 사람이 뒤돌아 본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실험으로 입증된 터.....
출처 : 한오백년 연주
글쓴이 : 석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