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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구마가 아직 안 익었시유ㅎㅎㅎ

그대는 모르리 2006. 5. 26. 10:47

♡ 고구마가 아직 안 익었시유 ♡

길을 가던 젊은 스님과 여승의 눈이 찌리리 마주 쳤다. 스님은 자신의 빳빳해진 방망이를 꺼내 소리 쳤다..... 아이구~ 사람살류~~~~~ 아이구~ 나 죽것따~~~~~ 여승은 얼른 스님에게 달려 가 말 했다. "스님! 어디가 불편 하십니까???" "예,갑자기 몸이 좀 아파서요!!!" "그런데뻣뻣하고 붉그죽죽 한것은 무엇인지요??" "예... 이것이 바로 고구마 입니다. 요것 때문에 몸이 몹시 아프네요 "어머나 왜요?." "이 고구마는 귀한 냄비에 넣어 삶아야 하는디 거의 십 수년 동안 한번도 삶은 적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썽(골)이 나 있는 겁니다. "저런~ 불쌍도 하셔라 저라도 냄비가 있으면 꺼내 놓으련만 그럴 수도 없구!!! 어쩌면 좋죠?????????? 지금 스님은 누구보다 귀한 냄비를 갖고 계십니다. "어머나...죄송하지만 제게는 냄비가 없답니다. "아이고 나 죽네... 불쌍히 여기셔서 스님의 냄비를 제게 좀 빌려 주세요 "제가 빌려 드릴수만 있다면- 왜 못빌려 드리겠어요." "그렇다면~~~~~~~~~ 스님 여기 좀 누워 주시겠어요??? 하며 스님이 자기 도포를 펼쳐 놓자 여승이 도포 위에 발랑 드러 누웠다. "지금부터 제가 스님의 냄비를 열어 볼께요. "좋아요...^^*" 그러자 스님은 귀한 냄비를 가진 여승의 옷을 벗겨 수풀에 휩싸인 아름다운 동굴을 가리키며 말 했다 이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냄비랍니다" "그러면!!! 당신의 고구마를 이 안에 넣어서 삶을 것이군요?? 스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도로 도로 도로 고구마 타불````^*~`````` 도로 도로 도로 고구마 타불`````^*~`````````` 라고 말 하며 고구마를 삶기 시작 했고,,,, 여승은!!! "도로 도로 도로 냄비 타불을 외치기 시작 했다^*~``" 그렇게 한참이 지난 후... 스님이 삶던 고구마를 꺼내려고 하자 여승이!!! "아니 되옵니다...아직 덜 삶겼어요^*~...... 고구마가 익으려면..... * * * * * * * 아직!... * * * * * * * 아직!... 멀었습니다. * * * * * * 스님! 언제쯤 고구마가 완전히 익을까요? 그러자 여승이 하는말------- * * * * * * * * * * * * * * * * * 낼 아침쯤^*~ㅋㅋㅋ



출처 : 고구마가 아직 안 익었시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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