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조금깊은 산밑에 두형제의 가정이 있었다. 요즈음은 식용작물을 심어서 많은 수입을 올린다. 교통이 불편한 산밑이라 항상 시숙과 제수는 트럭에 짐을 싣고 시숙이 운전을한다. 하루는 고추를 팔러간 오일장날이었다. 장이 끝날무럽 인데도...
제수씨 고추는 다 팔렸는데 시숙 고추는 많이 남아 있었다. 날이 저물니까 걱정된 제수씨 시숙의 고추 무더기에 가 고추를 팔기시작하는데... 급한김에 큰목소리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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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숙 고추 사이소 " "우리 시숙 고추는 크고 좋아예" "우리 시숙 고추는 살도 많고 달고 맛있어예" "우리 시숙 고추 사이소...^^ ㅎㅎ"
♥ 우리시숙 고추만 보고, 휑~하니 그냥가면 섭하겠죠?ㅎㅎ
출처 : 우리 시숙 고추 사이소
글쓴이 : 꽃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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