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남편이 없는
틈을 타 애인을 집으로 불러들여
뜨거운 시간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밖에 남편의
차가 들어오는 소리를 듣자 여자는
황급한 목소리로 애인에게 말했다.
여자 : 서둘러요!
남편이 오고 있어요.
빨리 창밖으로 나가세요!
애인 : 뭐?
밖에 비가 저렇게 쏟아지는데 어떻게 나가?
여자 : 남편이 우릴 보면 둘다 죽일거에요!
애인은 어쩔 수 없이
옷가지를 주워들로 창 밖으로 뛰어 내렸다.
마침 밖에서는 시민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었고,
엉겹결에 남자는 그들과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옆에서
뛰고 있던 노인이 남자에게 말했다
노인 : 젊은이는 항상 그렇게 다 벗고 뛰오?
애인 : 예~ 벗고 뛰는게 편해서요.
노인 : 그 옷가지들도 들고?
애인 : 예. 그래야 다 뛰고 난 다음에 옷을 입죠
노인 : 그럼 그 콘돔도 항상 끼고 뛰오?
그러자 남자가 씨익 웃으며 하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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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이거요? 이건 비올 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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