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느 더운 여름날 주변에서 간곡하게 부탁을 해 겨우 맞선을 보게 되었다. 갖은 멋을 부려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 맞선을 보기로 한 남자가 2시간이 지나서야 어슬렁 나타난 것이었다. 평소 한 성깔하던 그녀는 열을 받아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드디어 남자에게 한 마디 했다. "개 새 끼.................................키워 보셨어요?" 그녀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런데 그 넘은 입가에 뜻 모를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십 팔 년.......................................동안 키웠죠" 헉~강적이다! 그녀는 속으로 고민고민 하다, 새끼손가락을 쭈~욱 펴서 남자 얼굴에 대고 말했다. "이 새 끼........................................손가락이 제일 이쁘지 않아요?" 하지만 절대 지지 않는 맞선남 이번에도 어길없이 말을 되받아치면서 한마디를 하곤 가버렸다..... |
출처 : 맞선 남녀의 대화
글쓴이 : 고요한 원글보기
메모 :
'♣ 유머방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치마속에 코브라가.. (0) | 2008.03.14 |
---|---|
[스크랩] 술 한잔 속 이야기 (0) | 2008.03.06 |
[스크랩] 20녀후 다시보니~~~ (0) | 2008.02.23 |
살살쫌 다뤄 주세요...지~발! (0) | 2008.01.09 |
누드 맘마.."엄마 내 밥통..?" (0) | 2008.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