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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두환의 실제사진 그리고부하들

그대는 모르리 2007. 3. 21. 22:34

 

 한 시대를 풍미했던 조선 주먹의 황제 김두한

 

김두한의 가족들(가운데 따님 김을동)

김두한의 결혼식 사진

우리들의 영원한 큰 형님 김두한

 민중들 앞에서 연설하는 김두한

 

혁명자 박정희 소장과 함께

 그 당시 우미관 식구들

 한때나마 김두한으로 불리었던 세 사람

졸린 눈에 팔자걸음? 이 사람이 바로 전설의 싸움꾼 시라소니

 

 

 

이 사람이 바로 정치 깡패 이정재 (박정희의 혁명으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시라소니는 진짜 싸움을 잘했을까.'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시라소니(조상구 역)는 '전설적인 파이터'로 등장한다. 호랑이 새끼 중 못난 놈이라는 의미의 독특한 별명을 지닌 시라소니(본명 이성순·1916∼1983). 어미가 버린 새끼 중 살아남은 시라소니는 천하무적이 된다고 한다.

시라소니의 아들 이의현씨(44·목사)는 "아버지는 주먹과 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한 타고난 싸움꾼이다"고 회고했다. 김두한의 평생지기 김동회옹(86)도 시라소니에 대해 비슷한 증언을 하고 있다. 김옹은 현존하는 야인 중 시라소니와 맞장을 뜬 유일한 인물이다.

김옹은 1949년 겨울쯤 서울 명동극장 인근 공터에서 시라소니와 맞장을 떴다. 당시 김옹은 김두한과 함께 명동극장 옆 맥주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김옹은 술자리에서 이북사투리가 너무 시끄럽게 들리자 시라소니 일행에게 "야! 조용히 술 마셔"라며 시비를 걸었다. 순간 시라소니가 "야, 뭐 어드레!"라며 고개를 돌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라소니는 약자가 건드리면 싸우지 않는다고 한다. 김옹은 약자처럼 보이지 않았다. 큰 키에 딱 벌어진 어깨와 눈빛만 보아도 예사롭지 않은 싸움꾼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김두한은 두사람이 싸울 것 같아 말렸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김옹이 "한판 붙자"며 대결을 신청했다. 시라소니는 흔쾌히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밖으로 나와 서로를 탐색했다. 김옹은 시라소니가 뛰어난 싸움꾼으로 소문나 있어 사전에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었다. 시라소니의 주특기인 '공중걸이 박치기'만 피한다면 승산있는 싸움으로 판단했다.

반면 시라소니는 김옹의 싸움 실력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다. 당시 두 사람의 싸움은 유도가 주특기인 김옹과 공중걸이 박치기가 주특기였던 시라소니와 싸움이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10여분 동안 한치의 양보도 없는 피말리는 결투를 벌였다. 그러나 지존을 가리지 못했다.

김두한의 중재로 싸움을 중단한 두 사람은 다시 맥주집으로 자리를 옮긴 후 화해했다. 김옹은 "시라소니가 워낙 유명한 싸움꾼이어서 결투를 벌이고 싶어 일부러 시비를 걸었다"면서 "시라소니는 정말 대단한 싸움꾼이었다"고 회고했다. 김두한도 말로만 듣던 시라소니의 싸움 실력을 두 사람의 결투를 통해 본 후 시라소니를 주먹 선배로 극진히 모셨다는 후문이다.

 
 

영상출저 : cyworld.com/smboakty 

          


김두환씨의 육성
 
출처 : 김두환의 실제사진 그리고부하들
글쓴이 : 김윤씨 원글보기
메모 :

 

'야인시대'를 김두한씨의 육성으로 듣는다. 동아닷컴은 11월11일부터 3개월간 '야인시대'의 주인공 김두한씨가 직접 출연한 옛 동아방송의 대담 프로 '노변야화'를 연재한다.
1969년 10월 14일부터 1970년 1월 26일까지 방송된 '노변야화'에는 그의 출생부터 종로 주먹,국회의원으로 활약하기까지의 인생역정이 담겨있다. 동아닷컴은 하루 1회분씩 총 84회를 연재할 예정이다.

 

 

날짜 제목 듣기 내용
2002.11.11
"제 1회 부친 김좌진장군 이야기"(69/10/14 방송분)
2002.11.12
"제 2회 부친 김좌진장군의 독립운동 이야기"(69/10/15 방송분)
2002.11.13
"제 3회 1929년 김좌진장군 암살되던 때 이야기"(69/10/16 방송분)
2002.11.14
"제 4회 부친 김좌진장군을 만주에서 만나고 온 얘기"(69/10/17 방송분)
2002.11.15
"제 5회 소년시절 걸어온 이야기(69/10/18 방송분)
2002.11.18
"제 6회 소년시절과 우미관 뒷골목 이야기"(69/10/19 방송분)
2002.11.19
"제 7회 우미관에서 시작하여 전국 어깨를 지배"(69/10/21 방송분)
2002.11.20
"제 8회 일본 야쿠자와 겨루던 이야기(69/10/22 방송분)"
2002.11.21
"제 9회 장충공원에서 일본깡패와 겨루던 일(69/10/23 방송분)"
2002.11.22
"제 10회 해방될때까지 주먹생활 하던 이야기(69/10/24 방송분)"
2002.11.25
"제 11회 김좌진의 아들이라는 것을 총독부국장에게 밝힘(69/10/25 방송)"
2002.11.26
"제 12회 어린시절 일생 일대의 망신(69/10/27 방송분)"
2002.11.27
"제 13회 일제시대 일본형사들과 겪었던 이야기(69/10/28 방송분)"
2002.11.28
"제 14회 종로 경찰서 마루오까를 골탕먹임(69/10/29 방송분)"
2002.11.29
"제 15회 일본 헌병 2명을 때려눕혀 구속(69/10/30 방송분)"
2002.12.2
"제 16회 일본 헌병에게 구속되어 취조(69/10/31 방송분)"
2002.12.3
"제 17회 일본현병 사령관에 의해 석방(69/11/1 방송분)"
2002.12.4
"제 18회 연애이야기(69/11/2 방송분)"
2002.12.5
"제 19회 이정재와 결의, 형제맺음(69/11/4 방송분)"
2002.12.6
"제 20회 부민관 폭파사건(69/11/5 방송분)"
2002.12.9
"제 21회 해방을 맞은 마음의 준비(69/11/6 방송분)"
2002.12.10
"제 22회 일본해군무관부를 습격무기강탈(69/11/7 방송분)"
2002.12.11
"제 23회 자체 무장을 갖추고 치안을 갖춤(69/11/8 방송분)"
2002.12.12
"제 24회 인민군남도부, 김일, 이승열의 유격사령관직 간청 (69/11/10 방송분)"
2002.12.13
"제 25회 해방후 대한민청 모체에 대해(69/11/11 방송분)"
2002.12.16
"제 26회 학병 동맹을 부수라는 지령이 떨어진 얘기(69/11/12 방송분)"
2002.12.17
"제 27회 국군준비대 습격(69/11/13 방송분)"
2002.12.18
"제 28회 학병 동맹을 습격69/11/14 방송분)"
2002.12.20
"제 29회 예술가 동맹 이야기(69/11/15 방송분)"
2002.12.23
"제 30회 국립극장에서배우 '심영' 피격(69/11/16 방송분)"
2002.12.24
"제 31회 중앙극장에서 찬탁 영화상영을 습격(69/11/19 방송분)"
2002.12.26
"제 32회 중앙극장 사건을 일으키고 쇠고랑을 차다(69/11/20 방송분)"
2002.12.27
"제 33회 좌익의 단체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분쇄(69/11/21 방송분)"
2002.12.30
"제 34회 해방 후 좌우에 갈림(69/11/22 방송분)"
2002.12.31
"제 35회 정치자금 조달(69/11/23 방송분)"
2003.01.02
"제 36회 이박사와 반탁자금 (69/11/25 방송분)"
2003.01.03
"제 37회 정치자금 에피소드(69/11/29 방송분)"
2003.01.06
"제 38회 여운영 집 폭파(69/11/30 방송분)"
2003.01.07
"제 39회 여운영 집 폭파(69/12/2 방송분)"
2003.01.08
"제 40회 여운영 집 폭파(69/12/3 방송분)"
2003.01.09
"제 41회 김규식협박 좌우합작탈퇴 김원봉 습격(69/12/4 방송분)"
2003.01.10
"제 42회 이박사와의 관계(69/12/5 방송분)"
2003.01.13
"제 43회 김구 선생과의 관계 (69/12/6 방송분)"
2003.01.14
"제 44회 남로당 대회장 습격(69/12/8 방송분)"
2003.01.15
"제 45회 남로당 대회장 습격(69/12/9 방송분)"
2003.01.16
"제 46회 민주주의 민족전선 대회장의 박헌영 저격실패(69/12/10 방송분)"
2003.01.17
"제 47회 남로당과 마주친 이야기(69/12/11 방송분)"
2003.01.20
"제 48회 우익학생단체통합 이철승 전국학영만탁운영(69/12/12 방송분)"
2003.01.21
"제 49회 전국 노동조합 평의회(69/12/13 방송분)"
2003.01.22
"제 50회 좌익신문에 대한 이야기(69/12/15 방송분)"
2003.01.23
"제 51회 남조선 철도 파업(69/12/16 방송분)"
2003.01.24
"제 52회 전국적 파업으로 발전 (69/12/17 방송분)"
2003.01.27
"제 53회 파업현장에서의 활약(69/12/18 방송분)"
2003.01.28
"제 54회 전평 사무실의 습격(69/12/19 방송분)"
2003.01.29
"제 55회 부하들을 단속하다(69/12/20 방송분)"
2003.01.30
"제 56회 좌익 척결을 위해 거짓 서류를 만들다(69/12/21 방송분)"
2003.02.03
"제 57회 좌익과 싸우다 형무소에 들어감(69/12/23 방송분)"
2003.02.04
"제 58회 서대문 형무소에서 좌익을 분쇄(69/12/26 방송분)"
2003.02.05
"제 59회 형무소내 좌익간수 24명 적발(69/12/27 방송분)"
2003.02.06
"제 60회 대구 11폭동사건과 별동대의 활약(69/12/29 방송분)"
2003.02.07
"제 61회 민주주의 민족전선세력 해산에 대한 회의(69/12/30 방송분)"
2003.02.10
"제 62회 민주주의 민족전선세력 해산에 대한 회의(70/01/05 방송분)"
2003.02.11
"제 63회 법정에서의 삽화(70/01/06 방송분)"
2003.02.12
"제 64회 사형언도 이후의 이야기(70/01/07 방송분)"
2003.02.13
"제 65회 군정에서 사형선고 후 서대문 형무소 수용(70/01/08 방송분)"
2003.02.14
"제 66회 서대문 형무소 석방(70/01/09 방송분)"
2003.02.17
"제 67회 백범 김구선생 암살에 관계됨(70/01/10 방송분)"
2003.02.18
"제 68회 6.25도강 피난(70/01/11 방송분)"
2003.02.19
"제 69회 부산 정치파동에 얽힌 이야기(70/01/12 방송분)"
2003.02.20
"제 70회 무소속으로 3대 국회출마 당선(70/01/13 방송분)"
2003.02.21
"제 71회 국회선거전에 구속된 이야기(70/01/14 방송분)"
2003.02.24
"제 72회 4사5입 개헌에 관해(70/01/15 방송분)"
2003.02.25
"제 73회 4사5입 개헌안에 대해 사전저지 작업(70/01/16 방송분)"
2003.02.26
"제 74회 국회에서 처녀 연설(70/01/17 방송분)"
2003.02.27
"제 75회 3대 국회때 이정재와 대결 (70/01/18 방송분)"
2003.02.28
"제 76회 7.27 의원 데모(70/01/20 방송분)"
2003.03.03
"제 77회 3대 국회원내 활동(70/01/21 방송분)"
2003.03.04
"제 78회 불교정화 역할 얘기(70/01/22 방송분)"
2003.03.05
"제 79회 4대국회 출마 낙선 이야기(70/01/23 방송분)"
2003.03.06
"제 80회 4.19이야기(70/01/24 방송분)"
2003.03.07
"제 81회 용산에서 다시 국회의원이 됨(70/01/26 방송분)"
2003.03.10
"제 82회 누적된 결과로서의 오물사건(70/01/27 방송분)"
2003.03.11
"제 83회 국회연설(70/01/28 방송분)"
2003.03.12
"제 84회 국회연설 후의 이야기(70/01/29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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