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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누드 첼리스트 - ' 나탈리 망세 '

그대는 모르리 2007. 4. 25. 10:17


나탈리 망세
클래식 음반 '섹시 마케팅' 붐


클래식 음악에 부는 ‘섹시 미녀’ 바람? 이번에는 패션모델 출신 미녀 첼리스트가 화제다.

 

모스크바 태생 니나 코토바(26).

16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하는 이 첼리스트는 유명 패션 브랜드 ‘샤넬’을 비롯, 패션지 ‘보그’ ‘글래머’ ‘메트로폴리탄’ 모델로 최근까지 활약했다.

 

‘섹시 연주자’들은 코토바 뿐 아니다.

스위스 첼리스트 나탈리 망세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누드로 연주한 동영상을 국내 ‘아이드림 미디어’가 발매한 연주CD에 함께 담았다.

 

영국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는 속살 휜히 비치는 젖은 옷차림으로 바흐 음악을 연주했고,

핀란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린다 브라바는 ‘플레이보이’ 누드 모델을 했다.

코토바는 이들만큼 ‘야하지는’ 않지만, 긴 목과 176㎝ 훤칠한 키,

곱게 뻗은 어깨 선에 관능미가 흐른다.

 

 

 

 

 

 

 

 

 

 

 

 

 


코토바는 더블베이스 연주자였던 아버지의 지도로 6세때 첼로공부를 시작했다.

15세때 프라하콩쿠르에 우승, 18세때 러시아를 떠나 독일 쾰른음대, 미국 예일대 대학원을 다녔다.

 

돈이 모자라고 첼로도 새로 마련해야 했던 어느날, 뉴욕에서 포드 자동차 모델에 응모했다.

그날로 뽑혀 이틀도 안돼 일을 맡았다.

 

모피를 걸치고 무대를 거닐며 모델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런던 위그모어홀 데뷔연주 기회를 잡자 모델계를 떠났다. 99년에는 카네기홀에 데뷔, 첫 음반도 ‘필립스’ 레이블로 냈다.

 

연주 실력은?

‘관능적 외모’만한 흡인력을 연주에선 보여주지 못한 첼리스트 오프라 하노이처럼,

외모를 앞세운 음악업계의 ‘섹시 마케팅’ 아니냐는 곱잖은 시선도 있다.

 

코토바의 데뷔앨범 ‘니나 코토바’는 톤이 풍성하고 표현도 유려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음반 수록곡들은 대개 소품들.

 

프로코피예프와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 등 ‘비교적’ 긴 호흡의 곡을 소품과 함께 선보일 서울무대서 코토바는 이런 비아냥을 실력으로 날려버릴 것인가.

 

코토바는 명기 ‘과르네리’를 그에게 안겨준 젊은 사업가와 미국 텍사스주에서 함께 살고 있다.

 

 

공연문의 (02)545-2078

(김용운기자 proarte@chosun.com )

 

 

 

 

 

 

 

 

 

 

 

 

 

 

 

 

 

 

 

 

 

 

 

 

 

 

 

 

 

 

 

 

 

 

 

 

 

 

 

 

 

 

 

 

 

 

 

 

 

 

 

 

 

 

 

 

 

 

 

 

 

 

 

 

 

 

 

 

 

 

 

 

출처 : 누드 첼리스트 - ' 나탈리 망세 '
글쓴이 : DIOGENE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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