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不丹, Bhutan]
히말라야 산맥에 둘러 싸인 부탄. 인도와 영국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해외에 문호를 개방한 것은 1960년대
생산 공장도 공해도 없는 나라 가난한 나라이면서도 세계에서 8번째 아시아에서는 첫번재로 행복한 나라 (지난 2006년10월11일자 비즈니스위크 선정,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들[The World's Happiest Countries] 에서 발췌)
부탄은 세계에서 가장 험준한 지형을 자랑하는 나라. 국민들의 약80%가 농경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경작 가능한 땅은 전체 국토의 2.3%에 불과하다
1907년 영국의 관할하에 군주제가 성립되었고 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함에 따라 1949년 인도에 국방과 외교권을 위임하고 독립하였다
면적은47,000㎢, 수도는 팀부 Thimphu이며 인구 682,321명 (2008) 정식명칭은 부탄왕국(Kingdom of Bhutan)
부탄 왕국은 북으로는 티베트와 남으로는 인도의 아삼 주 및 벵갈 서부지방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경작이 가능한 중부와 히말라야 남쪽 산록에 인구가 밀집해 있다 남쪽의 Daurs 평원은 아열대 숲과 열대 초원(사바나), 대나무 숲으로 이루어져있다
국토의 대부분이 해발고도 2,000m 이상의 산악지대. 최근까지 인도의 보호 아래 있었으며, 티베트 문화권에 속하고 티베트와 같이 쇄국정책을 써왔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인도는 부탄과의 국경지대를 여행 금지구역으로 설정하여 현재까지 외국인 입국자가 가장 적은 비경(秘境)으로 존재한다
오래 전에 사라진 탄트라(tantra)의 사상을 간직하고 있는 지구상의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1971년 국제연합(UN)에 가입하였다.
부탄의 역사와 문화는 화재와 지진으로 소멸되어 신비에 싸여 있다 8세기경에 Guru Padma Sambhava가 비호를 타고 티벳에서 부탄으로 날아와 타루 벨리에 있는 탁상 Taktsang으로 왔다는 전설이 있다
부탄 최대 성지인 탁상(Taktshang)사원
해발 3120m높이의 산악지대에 자리잡은 탁상(Taktshang) 사원은 쳐다보기에도 아찔한 300m의 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올려놓은듯 지어져 있다
파드마 삼바바가 호랑이를 타고 온 장소라는 전설이 내려오며 부탄의 국민들에게 이곳은 최대의 성지다 1692년에 세워졌으며,1998년4월 19일 원인 불명의 대화재를 겪기도 하였다
부탄은 16세기부터 푸나카 사원의 대승정(大僧正) 다르마 라자의 지배를 받았고, 행정의 실무는 데프 라자(副王)가 행하므로 승·속(僧俗)의 이중 통치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지방의 군(郡)에는 토후(土侯)가 있어서 그 지배력이 강하였다 1907년 중부에 있던 통사군의 군수(郡守) 우겐 왕추크가 스스로 로왕위(마하라자)에 오르고 영국에 의해 왕조로 인정받음으로써 군주제가 성립되었다
국왕 지그메 도르지 왕추크는 개화된 통치자로서 전통적 가치를 이어받으면서께 국가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전(前) 국왕 지그메 싱예 왕추크는 제4대 왕으로 1972년에 16세의 나이로 즉위하였다
그 후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기 Jigme Khesar Namgyel Wangchuk 2006년 즉위했으며, 2008년 입헌 군주제 수립을 위해 의회 선거가 2008년 3월 24일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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