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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숨어우는 바람 소리 /김연숙

그대는 모르리 2007. 2. 28. 15:02
 
      숨어우는 바람소리.. 김연숙 갈대밭이 보이는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나는 차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출처 : 숨어우는 바람 소리 /김연숙
글쓴이 : 철쭉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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