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성묘< 2008.5.4.>
♬ 찔레꽃 - 이연실 엄마 일 가는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엄마엄마 나 죽거든 앞산에 뭍지말고
뒷산에도 뭍지말고 양지쪽에 뭍어주
비오면 덮어주고 눈오면 쓸어주
내 친구가 날 찾아도 엄마엄마 울지마
울 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기럭기럭 기러기 날러갑니다
가도가도 끝도 없는 넓은 하늘을
엄마 엄마 찾으며 날러갑니다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시골집 뒷산길이 어두워 질 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끝에 나와 앉어 별만 셉니다
'♣2.아영가영성욱♣'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영이 ♣ (0) | 2008.06.25 |
---|---|
당감초등학교 병설유치원 2 (0) | 2008.06.25 |
아영이 가영이 (0) | 2008.04.27 |
아영이 가영이 <종합 2008.1.12> (0) | 2008.01.12 |
아영이 가영이 (0) | 2007.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