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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곡산 산행

그대는 모르리 2007. 9. 18. 22:40

 













200.7.9.16. 


















           2007.9.18.                      홍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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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가을향기 처럼

당신은 가을에 향기처럼
내 가슴에 불어오는
바람인가 봅니다..

가을에 바람을 타고
이토록 오랫동안
내 마음에 각인처럼
머무를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는
잊을 수 없는 여운이 남아
지울 수 없는 낙인이 남아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만남과 사랑이
그냥 계절이 바뀌듯
스쳐 지나가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내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
사랑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가슴에
내 마음을 꼬옥 심어주고싶은 사랑
우리는 이미 다익어버린 과실이지만
가슴에 담은 사랑은
아직 설익은 과실인가 봅니다..

당신은 이제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각인처럼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