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곡 산악회 ♣

♣ 제102차 4월 여수 영취산 진달래산행안내 ♣

그대는 모르리 2011. 3. 25. 13:19
♣ 제102차 4월 여수 영취산 진달래산행안내 ♣|▒☞ 홍 곡 산 악 회
감만포구 | 조회 45 |추천 0 |2011.03.21. 13:35 http://cafe.daum.net/angamman/48P0/844 

 

제102차 여수 영취산 진달래산행안내

 

           ▼일시 : 2011년 04월10일(일요일) 오전 7시30정각출발
           ▼출발장소 : 감만동 육교밑 출발
           ▼접수처(회장) 장 배근: 011-596-7058)
           ▼ (산행자문)   송 상일: 011-571-8770 

                    "          장  윤석(011-872-6804)
           ▼ 총무 최 미라: 016-552-0266
           ▼회 비 20.000원
           ▼예 약 : 본인 원하시는 좌석예약가능(접수 순번대로입니다)

 

           산행대장 1:  안   암 (016-9420-2154) 

           산행대장 2: 정 용수 (010-3112-3891) 

           산행대장 3: 정 태석 (010-4500-8834)

          산행대장 4: 한  성애(010-6288-8052)                                꼭 챙기셔야할 준비물: 점심. 물. 방풍옷.시원이한병

       ※당일 사정에의해 산행코스가 바뀔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희 홍곡산악회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산악회가 아니무로

         자기의 안전은 본인자신이 지켜야 합니다. 일체 안전사고에대하여선

         산악회에선 책임을 지지 안음을 공지합니다.

  

    

홍곡산악회

 감만동 육교밑에서 7시30분정각에 출발 ~ 홈프러스7시35분 ~  우암자유 A.P.T.7시40.분      문현삼성아파트7시50분

 사상 밴츠앞8시정각 남해 고속도로로 운행함으로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영취산(靈鷲山 510m)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것은 봄이면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4월이면 약 15만평에 진달래꽃이 만개하고, 특히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꽃으로 거의 뒤덮여 마치 산이 활활 불타오르는 듯한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영취산은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인식되어 기우제나 치성을 드렸던 곳이다.

영취산이란 그 이름도 석가모니가 최후로 설법했던 인도의 영취산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또 산 기슭에는 전통기원 도량이었던 금성대가 있고 그 아래 기도도량인 도솔암이 지어져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영취산의 등산지도를 보면 영취산과 진례산으로 구분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국가지리정보원은 2003년 5월 17일자로 산의 명칭을 '영취산'에서 '진례산'으로 변경고시하였으나, 사람들은 지금도 관례적으로 439봉을 영취산으로 부르고 있다.

여수반도의 주산인 영취산은 예로 부터 지역민들에게 신령스런 산으로 인식되어 기우제나 치성을 드렸던 곳이다. 전통기원 도량이었던 금성대가 있고 그 아래 기도도량인 도솔암이 지어져 오늘에 까지 전해지고 있다. 동국여지승람과 호남 여수읍지에는 도솔암과 함께 기우단이 있어 매우 영험하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지방 수령들이 기우제를 지내고 기우시를 남기는 등 구한말까지 그 전통이 이어져 왔었다고 한다.

또한 영취산의 넓은 산자락에는 흥국사가 자리 하고 있는데, 흥국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나라의 융성을 기원하기 위해 건립된 사찰로, 1195년(고려 명종25년)에 보조국사가 창건 하였다. 흥국사 안에는 대웅전(보물 제369호)을 비롯해 보물 제578호인 대웅전 후불 탱화, 원통전, 팔상전 등의 문화재가 남아 있다. 어울러 흥국사는 임진왜란 당시 유일하게 승병 수군이 있어, 이곳 흥국사 안에서 300여명의 승병 수군이 훈련을 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산행은 산이 낮은 만큼 어느 코스로 잡든 4시간 정도면 가족 산행이 가능한 정도 이다. 진달래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코스는 GS칼텍스정유 위의 임도나 상암초등학교(예비군훈련장)를 산행 기점으로 하여 450봉을 거쳐 영취산 정상으로 올라 봉우재로 내려선 뒤 진래봉으로 다시 오른다.

진래봉에서 헬기장, 439봉을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서 흥국사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무박산행을 할 때는 위의 역코스로 흥국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450봉에서 정상까지가 진달래가 가장 볼만한데 길이 험할 수도 있고, 어두울때 이곳을 지나게 되면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산행 시간을 잘 조절하여야 한다.

영취산 산행은 흥국사를 들머리로 삼는 것이 가장 좋다. 절 진입로의 벚꽃터널을 지나 흥국사 대웅전과 원통전, 후불탱화, 홍교 등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흥국사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30분 걸으면 봉우재가 나온다. 봉우재에서는 남서쪽 405봉이나 북쪽 영취산 어느 곳을 향해도 좋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은 정상 동북 능선의 450봉 부근과 정상 남쪽 능선의 439봉 봉우재 구간이다. 이들 군락지를 두루 즐기기 위해서는 흥국사→439봉→봉우재→정상→450봉→상적마을 혹은 상암초교→450봉→정상→봉우재→439봉→흥국사 코스가 좋다(약 3~4시간).

정상 동북 능선은 온통 진달래가 둘러쳐 있다. 450봉부터 하산이 시작된다. 지도에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북으로 펼쳐지지만 실제는 정상 밑에서 급하게 떨어져 골명재 부근으로 이어진다. 450봉에서 서북쪽으로 조금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왼편으로 내려가면 상적마을 서쪽으로 내려가는 편한 계곡 하산길이다.

상암초교 왼쪽 옆 농로를 따라 골짜기 길로 접어든 다음 다복솔숲을 지나 급경사길을 10분쯤 오르면 억새밭. 이 억새밭이 한동안 이어지다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둔덕에 이르면 오른쪽 너머로 갑자기 붉은 진달래밭이 나타난다. 설혹 안개가 짙게 끼었더라도 워낙 진달래가 조밀하게 피어나 붉은 기운이 죽는 법이 없다.

이곳 450봉 동사면의 진달래밭은 진달래 자체만의 조밀한 빛이 일품이라면 영취산 상봉(510m) 남쪽 봉우재~405봉간의 산비탈은 기암봉과 진달래, 억새가 어울린 절경지로 손꼽힌다. 산행코스가 바로 450봉에서 이 상봉을 지나 봉우재로 이어지게끔 나 있다. 450봉을 지나 50m쯤 가면 널찍한 헬리포트가 나온다.

이를 지나 오르막길을 잠시 걸으면 암릉이 나타난다. 영취산에서 단일 암릉으로는 가장 큰 이 암릉 양쪽은 급경사 절벽인데, 암릉 끄트머리 오른쪽 사면에 밧줄이 매어져 있다. 이를 잡고 내려서서 조금 더 가면 상봉의 정상. 이곳의 산불감시초소 옆을 지나 봉우재까지는 별로 볼 것 없는 널찍하고 넓은 흙자갈 길이다.

진달래밭은 봉우재 이후부터 펼쳐진다. 봉우재에서 405m봉 정상으로 이어진 등산로 주변에 큼직한 바윗덩이들이 자리잡고 있고 그 사이마다 진달래가 들어차 일대 승경을 이룬다. 405봉 정상은 널찍한 암봉. 이 봉 남서쪽의 439봉까지도 능선 주변에 진달래가 밭을 이루고 있다. 탐방객들은 대개이곳까지 구경한 다음 되돌아서서 다시 봉우재로들 내려간다.그러나 439봉 서릉을 타고 내려가면 산벚꽃이 만발한 흥국사로 바로 내려설 수 있다.

◐ 상암동→450봉→상봉→봉우재→405봉→439봉→흥국사(진달래꽃 산행에는 최상)
◐ 흥국사→439봉→봉우재→정상→450봉→상적마을 혹은 상암초교→450봉→정상→봉우재→439봉→흥국사
◐ 상암동→450봉→상봉→봉우재→405봉↔봉우재→동쪽 계곡길→상암동마을

흥국사 : 흥국사는 고려 명종 때 보조국사 지눌이 지은 호국사찰이라 전한다. 아치형 석교인 홍교(보물 568호)와 후불탱화(보물 578호) 그리고 대웅전(보물 396호)이 있다. 지방문화재 원통전과 당우 등 볼거리가 많은 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