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정보♥

울산 동구 주전동, 북구 강동동

그대는 모르리 2007. 5. 31. 17:24
, 강동`주전 해안 자갈밭

(682-080) 울산 동구 주전동, 북구 강동동 (Tour/Ulsan12)
주전에서 강동으로 이어지는 해안가는 울산이 가진 관광자원중 하나이다.
주전해변에에는 동해의 푸른바다 일출광경과 더불어서 깨끗한 몽돌 자갈이 해변에 늘어져 있다.

강동,주전 해변의 특징은 이 몽돌자갈이다.
해변에 늘어져 있는 새알같이 둥글고 작은 몽돌은 타해수욕장의 작은모래와 달라 일반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며 몽돌의 크기는 규칙적으로 분포되어 있어서 맨발로 밟으면 지압역할도 함께해서 산책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동해안 청정해역과 더불어 보석처럼 아름다운 까만밤 자갈밭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어서 연인은 물
론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밤 풍경은 더욱 장관이다. 근사한 외양의 레스토랑이 건축선을 따라 아름다운 조명빛을 발하며, 동화속의 나라인양 환상적이다.
도시 속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르다. 하얀 포말만 토해놓는 시커먼 바다, 멀리 수평선에 걸린 오징어잡이어선의 하얀 불빛이 이국적인 레스토랑과 어우러져 또 다른 세계를 체험하게 한다.

이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한 정자바다 쪽으로 갈 때는 반드시 효문동에서 정자로 가서 주전으로 돌아오거나, 남목에서 정자로 가서 효문동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갔던 길을 되돌아오는 것만큼 재미없는 드라
이브는 없다.

특히 해가 진 뒤에 돌아올 계획이면 남목 → 주전 → 정자 → 강동 → 효문코스가 제격이다.
시야가 확보될 때 바다를 볼 수 있는 해안길을 오랫동안 따라 갈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울산지역의 중요한 문화유적을 감상하는 덤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주위에 주전봉수대,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이 있는데 옛날에 봉화를 울렸다는 봉수대는 주전에서 산길을 따라 꼬불꼬불 가면 표지판이 크게 서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다.

산길로 조금 올라가야 한다. 돌을 쌓아 우물처럼 둥글게 만들어 놓았다. 마애석불은 금천교라는 다리를 바로 지나 좌회전해서 조금 들어가야 한다. 석불사라는 절간판이 서 있다. 산중턱 큰 바위에 신라시대 불상 3기가 새겨져 있다. 당시에는 지붕을 얹어 법당 형태를 했으나 지금은 하늘을 지붕 삼아 우뚝 서있다.

4, 대왕암 송림

(682-050) 울산 동구 일산동 (Tour/Ulsan12)
신라 문무대왕비가 죽어서 호국룡이 되어 이 바다에 잠겼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기암괴석과 1만5천여 그루의 아름드리 송림, 동해의 탁트인 푸른 바다 동해안에서 해금강 다음으로 아름답다는 절경이다.

[유래]

대왕암공원은 지도상으로 보아 우리나라의 남단에 위치하면서 동해의 바다 가운데로 쑥 내밀어져 있는 돌출부분이다.
선박운항의 위험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등대가 공원내에 있다.
울기등대는 1920년대 초반에 심은 해송 15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멀리 바라 보노라면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풍치가 아름답다.

또한 정문에서 똑바로 들어가면 벚꽃길
이 이어지고 등대아래 펼쳐진 기암괴석은 해금강 한쪽을 옮겨다 놓은 듯 그 경관이 절경이다.
공원의 울창한 송림은 마치 전주처럼 곧게 치솟아 있고 소나무 사이로 산책을 하면 삼복더위가 작렬하여 숨이 막힐 듯 할 때도 전신의 땀방울이 금시내로 싹 가시고 오싹함을 느끼게 할 정도로 시원하다.

일산해수욕장과 접경하고 있기 때문에 해수욕을 즐기다가 등대로 올라와서 산책을 하고 등대에서 산책을 하다가도 해수욕장으로 내려가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일산진 해수욕장은 옛날 임금들이 이곳을 찾아 줄줄이 호송하는 신하들과 궁녀들을 거느리고 와서 경관을 즐기던 곳이다.

공원에는 용추암과, 낙화암, 탕근암 등 층암절벽과 기암을 이루어 거센파도와 어우러져 있다. 제2의 해금강이라고도 일컫는다. 울기등대는 1912년 등대를 설치하여 지금까지 선박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절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옛날에는 동면팔경(東面八景)중 용추모우(龍湫暮雨)로서, 방어진12경(Ⅰ,Ⅱ)에도 용추모우(龍湫暮雨)로 지정되어 전해져 내려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