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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도산서원

그대는 모르리 2007. 11. 29. 08:40

도산서원[ 陶山書院]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2003년 5월 28일 수요일


청량산 산행 후 잠간 들려 본다

1574년(선조7) 이황(李滉)의 학덕을 추모하는 그의 문인(門人)과 유림(儒林)이 중심이 되어 경북안동시 도산면(陶山面) 토계리(土溪里)에 창건한 서원. 사적 제170호

원래는 이황이 도산서당을 짓고 유생을 가르치며 학덕을 쌓던 곳
1969년 문화체육부에서 해체 복원

↓ 시사단試士壇 - 도산면 의촌리 소재

서원 앞 강건너에 보인다



↑ 시사단試士壇

조선 정조 때 지방별과(地方別科)를 보았던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1792년(정조 16) 왕은 퇴계 이황(李滉)의 학덕을 추모하여 규장각 각신 이만수(李晩秀)를 도산서원에 보내 제사를 지내게 했다. 또한 그곳 송림에서 과거를 치러 영남 인재를 선발하게 했는데, 이때 응시자가 7천 명에 이르렀다. 이 사실을기념하기 위해 1796년 여기에 단을 모으고 비와 비각을 세웠다. 비문은 당시 영의정번암 채제공(蔡濟恭)이 썼는데, 1824년(순조 24) 비각을 개축하면서 비석을 새로 새겼다.

비각은 원래 도산서원과 마주보는 강변 송림 안에 세워져 있었는데 1974년 안동댐 건설로 인한 수몰로 송림은 없어지고, 단을 지상 10m 높이로 쌓아 옛 건물과 비를 그대로 옮겼다. 비각은 4면 1칸인 팔작지붕 목조집이며 중방 밑에 판벽이 둘러쳐져 있고, 추녀 네 곳에 모두 활주를 받쳐 안정감을 주었다. 비각 안에 화강석으로된 비석이 있다.

↓ 도산서원






      ★내 인생에 후회는 없는가,,,

      가끔 살아가는 일이 힘겹게만 느껴집니다
      산다는 것이 버겁게 느껴지고
      살아가는 의미조차 무디어질 때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삶에
      깊은 회의를 느끼기도 합니다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지
      무엇 때문에 사는지
      되돌아 보면 삶을 힘들게 하는 그것은
      끝없는 욕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남들보다 잘 되야 겠다는..
      꼭 성공 하고야 말겠다는..

      가끔은 그 성공이라는 것이
      나를 위한 것인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인지..
      그 성공으로 인하여 나는 정말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인지..
      그렇다면 얼마나 만족하고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인지..
      그런 끊임없는 불안들로 하여금
      어느새 지쳐가는 나를 발견 합니다.

      욕심..
      없어서도 안 되겠지만
      끝이 보이지 않고 쌓여만 가는 욕심은
      늘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합니다.

      많은 욕심들로 서서히 지쳐가는 나를 보면서
      왜 이렇게 서글퍼지는지..

      무엇을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온 이 삶에 후회는 없는지..
      왜 지쳐 버리고 나서야 이렇게 깨닫게 되는지..
      남은 것은 늘어버린 한숨 뿐입니다.

      나 이제는 앞만 바라보기 보다는
      뒤를 돌아볼 줄 아는 여유로운 사람으로
      너무 많은 욕심으로 지쳐 버리기 전에
      내 마음을 조금은 놓아 주려고 합니다.

      많은 꿈과 화려한 미래
      그 안에서 내가 있기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시골의 어느 한 풍경처럼 소박한 미래에 내가 있기를..

      화려한 아름다움을 탐내기보다는
      그것보다 조금 초라할지언정
      손에 물 마를 날이 없을지언정
      작은 행복에 감사하는
      그런 나이이기를 바랍니다.

      행복해지려고 하는 한
      행복은 결코 오지 않을거라는
      행복의 비밀을 되새기면서..

          淸暗 이후석이 드립니다




















    ↓ 서원 앞의 향나무




    ↓ ?기린초 - 주차장에서 서원 들어가는 입구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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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도산서원
    글쓴이 : 장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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