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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대산악회 10 월 12 일 정기산행공지 &

그대는 모르리 2008. 10. 8. 00:15

 

 

             용대산악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

 

             2008 년10 월 12 일 정기산행지는

             충북 단양 제비봉(721m) 으로 갑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참석 바랍니다.

 

 

 

               & 용대산악회 10 월  12 일 산행지  &

 

 

 

                        @  장       소  :   충북 단양 단성 제비봉(721m)

                        @  날       자  :   08 년 10월 12일 <2주일요일>

                        @  시       간  :   용호동 우체국 07.30

                                                외대앞 07.45.

                                                배정고앞08.00

                        @  회       비  :   20000 만원

                        @  회       장  :   010-3076-7177

                        @  산행  대장  :   016-569-6617

                        @  총       무   :   011-560-7848 

 

 

 

 

충북 단양 단성 제비봉(721m)

 

♣ 제비봉(721m)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에서 서쪽의 충주호 방면으로 약 21.4km 거리인 단성면 장회리에 위치한 산으로 유람선을 타고 단양팔경 중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구담봉과 옥순봉에서 서남쪽 머리 위로 올려다 보이는 바위산이 바로 제비봉이다.
노송과 기암이 어우러진 산으로 구담봉 아래를 유람선을 타고 지나가며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산이다. 충주호 쪽에서 유람선을 타고서 제비봉을 바라보면, 부챗살처럼 드리운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모습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제비봉 산행
1)제비봉은 충주 - 단양을 잇는 36번 도로변 장회리 휴게소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충주를 시발점으로 한 관광유람선의 종착역이기도 하여 쉽게 오르내릴수가 있다. 장회리휴게소 주차장은 넓어서 승용차를 타고 와서 대놓고 산행을 해도 상관이 없다. 주차장에서 설마동과 기생 두향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두정리로 가는 길이 있는 설마교쪽으로 조금 가다가 건널목을 건너면 월악산국립공원제비봉 매표소가 나온다. 이곳은 산불방지기간에도 코스가 개방되어있는 월악산국립공원내 7개코스중 하나이다. 매표소를 지나 말목으로 만든 가파른 흙계단을 올라서면 능선에 닿는다. 이 능선에서 제비봉 정상까지는 2.3km이다.

2)단성면 외중방리 구미마을 방면.
장회리 반대 방향인 외중방리 구미마을에서 서쪽 광산터가 있는 계곡길이나 또는 계곡길 입구 얼음골 식당 서쪽 능선 길을 경유해서 정상에 이르는 코스도 많이 이용한다.
얼음골 식당 앞에서 서남쪽 계곡길로 30분 거리인 갈림길에서 오른쪽 산길을 거쳐 광산터에 이르면 폐광 갱속에서 얼늠처럼 시원한 바람이 나와 여름 피서 산행코스로서 인기가 있다. 얼음골 식당 동쪽 둔덕위 무덤과 사과 과수원을 통과하는 능선코스는 정상과 거리가 가장 짧은 코스로  수직절벽과 날카로운 암릉이 있는 곳이다.
정상에서면 북으로 충주호와 금수산이 보이고 서북쪽으로는 구담봉과 옥순봉, 소백산 능선이 아련히 시야에 들어온다.
하산은 서쪽능선을 따라 사거리 안부에 이른 후 545m봉을 거쳐 장회교로 내려간다. 545봉에서도 길은 두갈래로 나뉜다.여기서 북쪽 암릉을 타면 장회나루 휴게소로, 그리고 서북쪽 암릉길을 타면 오성암이나 장회교로 내려서게 된다. 어느 암릉으로 내려서던 시종 충주호와 구담봉을 내려다보며 제비봉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암릉길을 통과하므로 안전산행이 되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또한 545봉에서 하산길에 북쪽 충주호 건너편 말목산 끝봉 아래를 유심히 살펴보면 물에 잠겨 상단부만 살짝 보이는 강선대와 그 왼쪽의 외딴 봉분인 기생 두향이의 묘가 살짝 보인다.    

단양의 수절명기 두향(杜香)은 조선 명종 2년(1548년) 1월 48세의 나이로 제 5대 단양 군수로 왔던 퇴계 이황을  10개월 정도 모시다가  그가 단양을 떠난 뒤에도 10여년간 수절하며 마음으로 사랑하다가 퇴계가 죽은 뒤 애절한 유서를 강선대 아래에 묻어두고 26세의 젊은 나이로 생의 종말을 고했다고 한다.
단양 문화 보존회에서는 매년 5월 5일 두향을 추모하는 '두향제'를 지내고 있다.
그리고 제비봉 서쪽 장회리와 인접한 두항리라는 마을 이름은 기생 두향이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서 마을 이름이 두항이 됐다는 설이 있다.

 

 

 

 

 

      ○ 얼음골 식당 - 서쪽 능선 ( 묘지) - 제비봉 정상 - 545봉 - 장회나루 (약 3시간 30분)
      ○ 장회교 - 학선어골 - 사거리안부 - 정상 - 동쪽능선 - 얼음골 식당(약 4시간)
      ○ 장회리 학선어골 - 샘터(화재방터) - 주능선안부 - 정상 - 사거리 안부 - 545봉 - 장회교 ( 약 6㎞, 3시간 )

 

 

 

 

 


 
 
산에는
행복도
건강도
사랑도 있어
오릅니다

마음에
욕심으로 가득 찰때
스트레스가 쌓여질때
마음을 비우기 위해 오릅니다

산을 오르는 동안에는
오르려는 마음으로
가슴속 모든것을 버릴 수 있기에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래서
산을 오릅니다
상큼한 공기로 속삭이는 푸른숲
산꽃 하나 하나에도 여유가 있으니
가슴속 복잡한것 토해내도
깨끗함으로 받아주는 곳

산을 오르는
이유입니다
 
 
><
 

천관산<723m>전남 장흥군 2006.11.6.

월악산 덕주사 <2008.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