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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만원부터 시작하여 가장 빨리 1억만드는 펀드 투자

그대는 모르리 2007. 7. 19. 20:43
만원부터 시작하여 가장 빨리 1억만드는 펀드 투자
글쓴이 : 보그스 (재테크 독하게 하는 방법 카페)


1. 왜 투자를 하여야 하는가?

- 투자의 정의 : '금융 이익을 얻기 위해 돈을 장기간 투입하는 것' (웹스터 사전) 즉, 미래 이익을 기대 해 신중하게 돈을 장기적으로 투입하는 것이 투자입니다.
- 투자란 적절한 위험을 감수하면서 합리적인 기대를 하는 것이고, 투기란 위험을 파악하지않고 터무니없이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 투자에는 한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반드시 위험이 뒤따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위험(risk)을 감수하고 돈을 투입함으로써 합리적인 보상(return)을 기대하는 것이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75.5세로 여성이 71.8세인 남성보다 7.6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HO 2003년 12월 보고서) 이는 한국의 평범한 직장인이 만약 55세에 은퇴해서 평균수명까지 살 경우 무려 20년을 소득없이 지내야 합니다. 단순하게 계산해보면, 한달에 기초생활비 100만원을 쓴다고 가정할 경우, 1년이면 1천2백만원, 20년이면 2억4천만원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물가가 오르는 것을 감안하지않은 것으로 해마다 불가가 뛰는 것을 감안하면 월100만원이란 돈은 목숨을 이어가기 위한 최소한의 생명수당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 이제 노후 대비를 위한 돈 모으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그렇다면 돈 모으기가 쉬울까요?

2. 1억원을 은행에 맡기면 한달 이자는 고작 31만6천원

- IMF이후 은행의 예금금리는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연3.8%정도로 1억원을 정기예금에 넣어둘 경우 한달 이자는 고작 31만원 정도입니다. 그나마 이자소득세를 빼고 나면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26만4천원에 불과합니다. 1억원 만들기는 또 쉬운가요? 월급이 200만원 정도인 사람이 1억원을 모으려면, 월급의 75%인 150만원을 매달 저축하더라도 5년이나 걸립니다. 그나마 이자를 후하게 쳐서 5%로 가정할 경우가 그렇습니다.
- 문제는 앞으로 은행 이자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요즘 은행들은 예금이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고객에게 예금의 이자를 주려면, 은행들도 고객이자보다 높은 이자를 주는 곳에 투자해야 하는 데, 그것이 여의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은행 내부적으로 더 이상 예금을 받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이익이 많이 남는 간접투자상품(펀드)을 팔라고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 얘기는 곧 시중에 넘쳐나는 돈이 갈 곳이 없어, 그만큼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 돈의 가치란 이자의 많고 적음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자가 비싸면 그만큼 돈을 빌리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고, 이자가 싸다는 말은 돈을 빌리려 하는 사람이 적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은행이자가 떨어지는 이유는 돈을 빌리려하는 기업이나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특히, 그동안 높은 이자를 주고 돈을 빌려 썼던 기업들이 돈을 빌리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투자를 꺼리다보니 돈을 빌릴 필요가 없어졌고, 이것이 돈의 수요를 떨어뜨려 금리를 낮추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우리나라의 주변국인 홍콩과 일본을 보더라도 은행금리는 제로입니다. 오히려 은행에 돈을 맡기면 계좌유지비로 수수료를 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상태로라면 우리나라도 이런 이링 벌어지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 투자를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가 간단해집니다. 바로 '저금리, 고령화' 때문입니다. 낮은 금리환경에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투자를 준비해야 합니다.

3. 수익이 높으면 위험도 높다.

- 최근에는 은행보다 1~2%정도 금리를 더 주는 곳에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이자가 높은 저축은행이나, 비과세 상품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투자란 이처럼 은행 이자보다 더 높은 이자를 줄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하시면 편리합니다. 보통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등이 이에 해당되고, 어떤 경우는 더 높은 이익을 얻기 위해 금이나 석유, 옥수수 등 실물자산에 투자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을 일컬어 투자자산이라고 합니다.
- 대우증권의 자료에 의하면 만약 1990년초에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롯데칠성, 농심, 신세계 등 우량 주식 30개에 나누어 투자해 2003년말까지 14년간 팔지않고 가지고 있었다면 무려 1,166%의 수익률을 낼 수 있었습니다. 1천만원을 그 때 투자했더라면 1억원이 넘는 돈을 손에 쥘 수 있었다는 얘기죠. 반면에 똑같은 기간동안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투자수익률은 175%,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197%로 우량주식투자가 부동산이나 채권투자보다 무려 6배나 높은 수익을 안겨준 셈입니다.
- 그러나 투자가 항상 높은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할 때는 반드시 위험이 따릅니다. 주식에 투자할 경우 주가가 오르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주가가 떨어지면 손실이 납니다. 따라서 투자에는 수익에 상응하는 위험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높은 위험을 감수하면 할수록 얻을 수 있는 이익은 그만큼 커지게 됩니다.
- 저축과 투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위험입니다. 저축은 이익은 적지만 위험이 거의 없는 반면, 투자는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대신에 위험이 높습니다. 결국 투자와 위험은 그림자처럼 붙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이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말씀드린대로 저금리, 고령화 때문입니다. 또 투자하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위험은 줄어들게 되므로 투자는 짧은 시간이 아닌, 긴 안목으로 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4. 직접투자 vs 간접투자

- 투자는 크게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나누어집니다. 직접투자는 말 그대로 내가 투자할 곳을 직접 찾아 나서는 것이고, 간접투자는 남이 해 주는 것을 뜻합니다. 내가 투자의 전문가라면 돈을 주식이나 부동산에 직접 투자해도 상관없지만, 요즘처럼 정보가 시시각각 변하는 시대에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좋은 투자처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전문가들이 나 대신에 돈을 투자해주는 간접투자가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 간접투자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신경 쓸 일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투자 전문가들이 알아서 해주니까 주식투자처럼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는 일이 없고 설사 실패하더라도 전문가들이 원금 손실을 최소화해 줍니다. 이런 이유로 요즘은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습니다. 또 간접투자 의 대표적인 예는 사람들로부터 돈을 모아다가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해 얻은 이익을 돌려주는 펀드입니다. 그 중에서도 투자대상이 많고 이익이 많이 날 수 있는 주식펀드가 가장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펀드란 무엇인가?

- 요즘 '펀드'라는 말이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SK주식을 49%나 사들여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소버린 자산운용'을 비롯해, '민경찬 펀드', '이헌재 펀드' 등 펀드란 이름을 심상치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펀드란 과연 무엇이길래 최근 유행을 타고 인구에 회자되는 것일까요?
- 펀드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 모인 돈뭉치를 말합니다.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할머니나 어머니들이했던 계를 떠올리면 쉽습니다. 여러 사람이 푼푼히 돈을 모아 나중에 목돈을 가져가는 개념이고, 원금만 가져가는게 아니라 어느 정도 이자가 붙습니다. 이처럼 펀드는 여러 사람이 모은 뭉칫돈으로 이자를주는 곳에 투자해 벌어들인 이익을 투자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말합니다. 또 유니세프 아동기금이나 에이즈퇴치 기금, 야생동물 보호기금도 돈을 모아 어려운 사람들이나 동물들에게 나눠주는 것이니 일종의 펀드라고 볼 수 있겠죠. 이처럼 펀드는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범위를 좀 더 좁히면, '여러사람들이 돈을 모아 이익이 나는 곳에 투자해 돈을 불린 후 이익금을 나눠 갖되 투자한만큼 이익이 돌아가도록 만들어 진 것'을 펀드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원금 손실이 날 경우그 책임은 투자자 자신에게 있다'는 점 도 펀드의 특징입니다. 그리고 펀드는 법적규제를 받는 것과 법적규제를 받지 않는 것이 있는데, 앞서 말한 계는 법적인 구속력이 없는 것이고, 유니세프 아동기금이나 에이즈퇴치 기금 등은 나름대로의 내부 규정이 있긴 하지만, 특정한 법에 얽매이지 않는 비교적 자유로운 펀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반면에 일반적인 펀드에는 자산운용법상 엄격한 정이 적용되는데, 이는 돈을 투자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돈을 모았다가 여기저기에 방만하게 투자하면 원금이 깨질 수도 있고 돈을 굴리는 사람들이 꿀꺽 삼키거나 엉뚱한 곳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펀드에 대한 규정이 매우 엄격합니다.
- 따라서 법적인 테두리 내의 펀드는 투자하는 곳이 까다롭고 그만큼 투자하는데 제약조건이 많습니다. 그 대신 돈을 투자한 사람들은 안심하고 이익이 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의 경우 돈을모으는 계주가 도망가거나 돈을 도둑맞을 경우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결국 어느 곳에 돈을 맡기느냐는 개인의 취향에 달려 있겠지만 아무래도 법의 감시가 있는 펀드라야 마음 놓고 두 다리 뻗고 편히 잠을 잘 수 있지 않을까요?

6. 펀드의 분류

- 펀드는 돈을 모으는 방식에 따라 '사모펀드'와 '공모펀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모펀드는 쉽게 얘기하면 알음알음 아는 사람들끼리 돈을 모으는 것을 말하고, 공모펀드는 모르는 사람들끼리라도 이익을 얻는다는 공통된 목적을 위해 돈을 모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는 모두 간접투자 자산운용업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사모펀든는 100명이내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만들어지고, 100명이상이면 공모펀드로 분류됩니다. 사모펀드는 모집인이 적기 때문에 투자규정이 공모펀드보다 덜 까다롭습니다. 예컨대 공모펀드는 한 주식에 펀드 자산의 10%를 투자할 수 없는 반면, 사모펀드는 이런 규정이 없어서 이익이 나는 곳이면 어디든 투자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런 점 때문에 재벌들의 계열사 지원이나 내부 자금이동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고 검은 자금의 이동에도 사모펀드가 활용될 수 있습니다.
- 또 제도상으로 펀드를 '수익증권(계약형)'과 '뮤추얼펀드(회사형)'로 나눌 수 있는데, 수익증권은 돈을 운용해주는 회사(운용사)와 돈을 맡긴 투자자가 계약을 맺어 펀드를 만드는 형태이고, 뮤추얼펀드는 운용사와 돈을 맡긴 투자자가 회사형태로 펀드를 만들어 투자자가 회사의 주주로 참여하는 형태입니다.
결국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는 비슷한 개념이지만, 투자자가 단순 계약자냐 아니면 주주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뮤추얼펀드는 회사로 분류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상징되기도 하고 매년 주주총회도 개최해야 하는 등 펀드 설립과 해지가 회사 세우는 것과 똑같이 까다롭습니다. 이해하기 어렵다면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가 크게 다르지 않은 자장면과 간짜장 정도로 알아두시면 됩니다.
- 또한 펀드의 운용하는 방식에 따라 '액티브펀드'와 '패시브펀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액티브펀드는 돈을 운용하는 사람(펀드매니저)의 판단과 능력에 따라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방식이고 패시브펀드는 특정한 지수를 따라가도록 만들어진 소극적인 펀드를 말합니다. 특정한 지수를 따라가도록 만들어졌기때문에 패시브펀드를 인덱스펀드라 부르기도 합니다. 두 펀드 중 어느 것이 좋은지는 펀드매니저의 자질과 시장상황, 그리고 투자하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 액티브 펀드는 펀드매니저의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대신 펀드를 운용하는데 따른 보수가 비싸고, 패시브펀드는 펀드매니저가 특별히 좋은 종목을 발굴할 필요없이 주식시장의 오르고 내림만 그대로 쫓아가면 되므로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국내에 투자하는냐 해외에 투자하는냐에 따라 '국내펀드'와 '해외펀드'로 분류됩니다. 투자하는 지역만 다를 뿐 방식은 똑같습니다.
- 이밖에 돈을 추가로 넣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추가형'과 '단위형', 또 펀드에 투자한 돈을 중간에 찾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개방형'과 '폐쇄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펀드는 펀드가 설정된 이후 투자자들이 돈을 모두 찾아가지 않는 한 계속 운용됩니다. 그래서 만기가 없어 아무 때나 돈을 넣고 뺄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펀드의 경우 만기가 없더라도 일정 기간동안만 가입을 허용하고 이후에는 가입을 받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따라서 '펀드에 처음으로 가입할 때는 자신이 가입하고자하는 펀드가 중간에 돈을 추가로 넣을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요즘 나온 펀드들은 대부분 중간에 돈을 추가로 넣을 수 있습니다.
- 이와 함께 처음 펀드에 가입해 돈을 넣은 후 만기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펀드를 폐쇄형 펀드라고 하고 반대로 돈을 아무 때나 찾을 수 있는 펀드를 개방형 펀드라고 합니다. 폐쇄형 펀드는 보통 1년에서 3년까지 특정 기간이 지나야만 돈을 찾을 수 있는데 반해, 개방형 펀드는 만기가 3년이라 하더라도 가입한 이후 아무때나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방형 펀드는 투자자들이 아무 때나 돈을 찾아가 운용이 방해된는 것을 막기 위해 3개월이나 6개월 정도가 지나야 돈을 찾을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아놓은 것도 있습니다. 즉, 이 기간보다 빨리 돈을 찾아가면 이익금의 일정부분을 환매수수료로 물어야 합니다. 이렇게 떼인 환매수수료는 다시 펀드자산으로 편입돼 운용되므로 기존의 가입자에게 좋은 일을 하게 되는 셈이니 돈을 찾을 때는 이런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7. 펀드의 매력

- 펀드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한 종목에 투자하는데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식펀드의 경우 한 펀드에 보통 30 ~ 40개 정도의 종목이 들어 있는데 이 같은 서로 다른 종목들이 저마다 주가 오름폭이 달라 한 종목의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다른 종목들이 오르면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또 펀드의 경우 주가가 급락하거나 급등하는 등 시장상황이 변할 때마다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관리해주기 때문에 펀드에 투자한 개인들은 직접투자처럼 골머리를 앓을 필요가 없습니다.
- 여기에 '은행금리 이상의 수익이 가능하다'는 점도 요즘같이 저금리에 목말라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니다. 은행금리가 연3%후반, 이것마저 이자소득세 빼고 물가상승률 감안하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시대에, 펀드투자는 잘하면 1년에 은행금리 이상의 높은 고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한 주식펀드의 경우 3년 동안 150%에 달하는 놀라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3년전에 1억원을 맡겼다면 지금은 2억 5천만원이 된 셈이죠.
- 펀드의 또다른 장점은 '펀드자체의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데 있습니다.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펀드, 혼합펀드, 해외펀드, MMF 등 여러 펀드에 분산해서 투자함으로써 한 펀드에 투자하는데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은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10만원으로 은행 예금처럼 펀드투자를 시작할 수 있고 돈이 생길 때마다 은행 예금처럼 펀드통장에 돈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경우는 돈을 예치하는게 아니라 투자하는 것이므로 원금이 일부 깨질 수 있습니다만, 단기가 아닌 장기로 투자할 경우 원금손실 가능성은 매우 낮아집니다. 미국에서는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의 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어릴 때 어린이 이름으로 펀드통장을 만든 후 수십년간 은행 예금처럼 펀드에 투자한 사례가 많을 정도로 펀드투자가 보편화 돼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개인투자가들은 외국인과 국내 기관투자가의 정보분석력을 따라 올 수 없습니다. 간혹 소규모 투자그룹을 만들어 공동으로 주식투자에 나서기도 하지만 제가 아는 투자그룸들은 작전에 휘 말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제대로 된 기업방문이나 분석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펀드투자는 이런 단점을 극복하고 투자전문가에게 돈을 맡김으로써 '좀 더 안전한 돈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 펀드의 매력

'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 주식에 직접 투자할 때보다 위험이 적다.(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 펀드매니저가 위험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주가변동에 일일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펀드도 분산투자가 가능하다.(위험을 더 줄일 수 있다)
'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 개인이 투자할 때보다 정보력에 앞선다.

☞ 성공하는 투자습관 (분산투자와 장기투자)

1. 분산투자의 중요성
-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이 말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정도로 투자에 관한 가장 유명한 격언입니다. 그런데 현실을 보면 이 간단한 원칙을 지키지 않아 손해를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것만이 투자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분산투자는 다음의 여러 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 종목간 분산투자, 업종별 분산투자, 펀드별 분산투자, 국가별 분산투자, 투자타이밍의 분산투자
- 그리고 분산투자는 서로 성격이 다른 것들의 조합일수록 효과가 크게 나타납니다. 예를들어 주식에 투자하더라도 경기에 민감한 주식들에만 투자하면 경기하강기에 투자한 모든 종목들이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에 경기에 민감한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보다는 경기 영향을 덜 받거나 경기하강기에는 오히려 각광받는 종목들을 적절히 섞는 것이 위험을 분산하는 데 좋습니다.
- 예을 들어 삼성전자나 LG전자, 하이닉스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경기상승기에는 주가가 많이 오를지 몰라도 경기하강기에는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져 손실을 크게 잆을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경기 하강기에도 주가에 영향을 덜 받는 농심이나 풀무원, 태평댱 등 내수소비 종목들을 포틀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주가 하락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해외투자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위험 고수익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선진 증시에도 나누어 투자하면 적절히 위험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 펀드도 주식형뿐만 아니라, 채권형과 MMF, 해외펀드 등을 자신의 성향과 투자목적, 투자기간에 맞게 적절한 비율로 나누어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한 분산투자를 하기 전에 먼저 스스로 이런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 나의 투자목적은 무엇인가?
'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내게 얼마나 시간이 있는가?
' 정기적으로 얼마의 자금을 투자할 수 있는가?
'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내 자산이 늘어야 하는가?
' 투자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가?

- 분산투자는 성공하고 싶은 투자자에게는 꼭 필요합니다. 특히 다양한 투자목적과 서로 다른 투자기간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새 자동차 구매와 은퇴 후 생활을 위해 저축하다면 A라는 사람은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가지 서로 다른 투자수단을 고려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미혼인 30세의 투자자와 몇 년 후 대학에 들어갈 두 아이를 두고 있는 50세의 투자자는 투자 전략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30세의 투자자는 조금 위험이 크더라도 수익이 높은 주식에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는데 반해, 아이 둘을 가진 50세 투자자는 위험한 주식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이나 MMF 투자비중을 높일 것입니다. 원금을 지켜야 하니까요. 이렇듯 자동차 구매와 은퇴 후 생활이라는 똑같은 목적으르 가졌더라도 연령에 따라 투자성향에 따라 투자하는 포트폴리오가 달라집니다.
- 분산투자에 있어서 또 신경써야 할 점은 정기적으로 투자목적을 되돌아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로 성격이 다른 투자수단은 각각 다른 투자수익을 가져오기 때문에 처음 분산투자한 비율이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 가지 투자수단에서 이익이 많이 나면 예컨대 주식에서 이익이 많이 나서 주식비율이 높아졌다면 주식을 팔아 당초 설계했던 대로 주식비율을 낮추고 만약 채권 비율이 높으면 채권비율을 줄여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투자수단들이 적절한 비율을 유지하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비율이 크게 어긋날 경우 조정해야 합니다.
- 그리고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을 때마다 자신의 전반적인 금융상황을 재점검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을 바꾼다든지, 은퇴를 한다든지, 결혼이나 이혼을 한다든지, 아이가 생긴다든지, 또는 사업을 시작한다든지,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든지, 자녀가 대학에 들어가 학비를 내줘야 한다든지 하는 중요한 삶의 변화가 생길 경우 지금까지 유지해온 포트폴리오 비율을 다시 새로운 목적에 맞게 조절해주는 일이 필요합니다.
- 앞서 말씀드린 대로 펀드투자는 그 자체가 분산투자입니다. 펀드는 30~40개 종목이 서로 다른 수익률을 창출함으로써 펀드 수익률에 종합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펀드도 주식형펀드 하나에만 투자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공채펀드와 MMF, 그리고 고수익이 기대되는 해외펀드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분산투자한다면 한 펀드에 투자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추세를 감안해서인지 요즘은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위험과 수익창출 가능성을 가진 펀드들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한 펀드에 투자하는 위험을 줄인 것이죠. 펀드투자에 있어서 혹은 인생의 투자목표를 세우는데 있어서 분산투자 원칙은 아무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2. 왜 장기투자인가?

- 주식투자를 할 때 흔히 듣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장기투자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장기 투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고 투자에 따른 즉각적인 보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미래를 알 수 없다는 막연한 불안감도 장기투자를 꺼리는 요인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좀더 생각해보면 투자기간을 짧게 가질수록 오히려 위험은 커지고 장기로 투자할수록 위험은 적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먼저 단기투자의 단점은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것을 예측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데 있습니다. 단기 투자자들은 주가가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산다는 나름대로의 원칙을 갖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상 주가가 얼마가지 오를지, 또 얼마나 내릴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장기투자는 이런 주가의 오르내림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1)매수 후 보유전략
- 장기투자전략중에 '매수 후 보유(buy and hold)'라는 것이 있습니다. 좋은 주식을 가격이 쌀 때 사서 보유하면 언젠가는 그 주식은 정상적인 가치로 돌아갑니다. 이런 믿음을 기초로 해서 주식을 사는 전략을 매수 후 보유라고 합니다. 투자자는 이 주가의 적정가치를 분석해 이 주가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보유함으로써 단기적인 주가등락의 위험은 신경을 쓰지 않게 됩니다.
-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이 돈을 못 버는 이유는 장기투자를 하지않고 주가의 오르내림을 예측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바다에서 파도를 타는 서퍼처럼 파도타기를 즐기다가 깊은 물에 빠져버리는 것과 똑같습니다. 주식시장에서 파도를 아주 잘 타는 사람을 고수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그 고수들은 일정 비율 이상 손실이 나면 손절매하는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단타를 해서 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2)단기투자는 잦은 매매로 이어진다.
- 고수들은 말합니다. 기술적 분석으로 정확히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을 예측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입니다. 또 장기투자보다는 단기투자가 수익이 더 높다고 합니다. 언뜻 들으면 대단히 일리 있는 말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이 말에는 큰 오류가 있습니다. 잦은 매매에 따른 수수료 비용을 무시한 것입니다.
단기투자가 안되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수수료입니다. 잦은 매매, 특히 단타의 경우 매매 수수료 비용을 동반합니다. '띠끌모아 태산'이라고 수백번 매매를 하면 그만큼 수수료는 수백 배 늘어납니다. 만약 이 비용을 절약했다면 고스란히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는 비용을 낭비하고 있는 셈입니다. 따라서 단기투자자들은 수수료 이상의 수익을 올려야 본전을 뽑습니다. 주가 상승을 예측하기도 어려운데, 수수료 비용까지 뽑아야 하니 장기투자자보다 부담을 더 안고 있는 셈입니다.
- 전문가들은 잦은 매매는 당신의 자산을 위험하게 만든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투자습관을 바꿔 다음과 같은 원칙을 지켜보세요

' 장기투자의 장점을 살려 투자상품을 선택한다. 충동적으로 투자상품을 바꾸지 않도록 노력한다.
' 처음 투자했을 때의 자산배분 비율을 유지한다.
' 단기적인 시장상황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다. 그것이 자신의 계획에 들어 있지 않는 한 새로운 상품이 나왔다고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지 않는다. 늘 장기 투자목적을 떠올린다.

3)투자는 마라톤이다.
- 유럽의 유명한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투자란 한 번 했으면 수면제를 먹고 잠을 푹 자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장기투자하기 전에 좋은 투자상품을 선택하는 것은 기본이지요. 시장을 이기려고하지 말고 처음 투자목적에 충실하게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하면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높일 수있습니다. 단기적인 욕심과 충동에 사로잡혀 투자할 때의 실수가 자신의 원금을 까먹는 가장 주된 이유인 것입니다. 투자는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라 42.195킬로미터의 마라톤입니다. 끈기와 인내만이 그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 펀드, 누가 어떻게 관리하나?

1. 자산운용사
- 펀드를 알려면 펀드를 운용하는 곳과 판매하는 곳, 그리고 펀드를 평가하는 곳을 알아야 합니다. 먼저 펀드를 최초로 만드는 곳이 자산운용사인데, 자산운용사들은 보통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펀드를 만들기도 하고, 또 고객들이 먼저 "이런 펀드를 만들어 주세요"라고 요구하면 그에 따라 상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즉, '운용사는 펀드를 만들고 이를 운용하는 회사'입니다. 현재 자산운용업협회(www.amak.or.kr)에 등록된 회원사 수는 43개입니다. 이들 회원사들은 자산운용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회사들로 자산운용업협회에 입회신청서를 제출하고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서 최종 회원사의 자격을 얻게됩니다. 한편 자산운용사뿐만 아니라 은행과 보험도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데 새로운 자산운용업법에는 은행과 보험사들도 회원이 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산운용업협회의 회원사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 자산운용업협회 회원사 중 어느 회사는'투신운용사'이고 어느 회사는 '자산운용사'로 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자산운용업법이 도입되기 전에는 투신운용사는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를 모두 취급할 수 있고 자산운용사는 뮤추얼펀드만 취급하는 곳이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투신운용사가 자산운용사보다 자본금이나 운용자산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새 법이 도입되고부터 이런 구분이 없어졌습니다. 즉, 자산운용사들도 자본금 100억원이상이면 수익증권을 취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투신운용사와 자산운용사의 구분이 없어진 것입니다.
- 그렇다면 '투자자문사'는 무엇일까요? 투자자문사는 한마디로 자산운용사보다 작은 운용회사로 보시면 됩니다. 자문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펀드보다는 주로 거액 고객들을 상대로 한 사모펀드를 운용합니다.

2. 펀드매니저
- 운용사에서 '펀드를 직접 운용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이 바로 펀드매니저입니다. 이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상황에서 어떻게 고객들의 돈을 잘 굴려 수익을 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펀드운용의 핵심 멤버들입니다. 이들을 다른 말로 '운용역'이라고도 하며, 자산운용업협회가 주관하는 운용전문인력 시험을 통과해야 펀드매니저가 될 수 있습니다. 1998년12월에 1회 시험이후 지난 12회 시험까지 자산운용업협회의 운용전문인력 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은 모두 3,602명으로 이들 중 상당수가 펀드매니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투신운용사의 경우 7명, 자산운용사는 5명, 투자자문사는 4명이상 운용전문인력을 확보하도록 법제화되어 있습니다. 펀드매니저는 운용하는 자산의종류에 따라 크게 주식펀드매니저와 채권펀드매니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파생상품이나 실물자산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도 있지만 펀드매니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주식펀드매니저입니다.

3. 판매사
- 판매사는 '펀드를 파는 편의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은행과 증권사에서 펀드를 파는데, 새로운 자산운용업법의 도입으로 이제는 보험사에서도 펀드를 팔 수 있게 됐습니다. 고객들에게 펀드를 파는 것뿐만 아니라, 펀드의 사후관리나 고객들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요즘은 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사보다 펀드를 판매하는 증권사나 은행들의 파워가 더 셉니다. 그 이유는 운용사가 아물리 좋은 펀드를 만들어 운용한다 하더라도 이를 팔 판매사를 찾지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운용사는 판매력이 좋은 은행이나 증권사를 찾아다니느라 애를 쓰게 됩니다. 또 판매사의 판매 능력과 노하우에 따라 펀드의 판매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좋은 판매사를 확보하기 위한 운용사들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실제로 모 외국계 은행이 판매사가 되면 대부분의 펀드가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판매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 똑같은 펀드를 팔아도 판매사에 따라 판매 성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펀드판매에 따른 보수를 판매사와 운용사가 7:3정도로 나누는 것만 봐도 판매사의 파워가 더 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은행과 증권, 보험사뿐만 아니라 자산운용사도 펀드판매가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특히 본점의 영업창구는 물론 인터넷 홈페이지와 우편, 전화로도 펀드 판매가 가능해져 투자자들은 그만큼 펀드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펀드 판매사로는 증권사의 경우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LG투자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대한투자증권 등이 있고, 국내 은행으로는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이, 외국계 은행으로는 씨티은행과 HSBC 등이 있습니다.
- 펀드를 운용하는 곳과 판매하는 곳을 별도로 두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만큼 펀드운용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보면 됩니다. 판매사들은 나름의 판단에 따라 어떤 펀드를 고객에게 판매할 것인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펀드를 운용하는 측에서는 더욱 더 책 임감을 가지고 펀드를 운용하게 됩니다. 또한 시중은행이나 보험사와 같이 적국적인 판매망를 가진 기관이 판매를 대행해주기 때문에 펀드운용사는 펀드운용이라는 본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4. 펀드 평가사
- 그렇다면 펀드의 좋고 나쁨은 누가 측정할까요? 아무리 값비싼 다이아몬드도 이를 감정해주는 평가사가 없으면 한낱 돌덩이에 불과하듯 아무리 좋은 펀드도 이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해주지 않으면 투자자들에게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습니다. 따라서 펀드의 객관적인 평가는 운용 못지않게 중요하며 이런 '펀드평가를 담당하는 곳'이 펀드평가사들입니다.
- 펀드 평가사들은 펀드의수익률 측정은 물론, 해당 펀드의 위험과 포토폴리오 분석, 운용사의 운용능력, 펀드매니저의 자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또 이들 평가사들은 펀드와 관련된 데이터를 투자자나 펀드 판매사, 운용사에 정기적으로 제공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마디로 펀드 감정사인 셈입니다. 펀드 평가사들이 없으면 공정한 펀드 평가를 할 수 없고, 운용사들이 자의적으로 수익률을 부풀려 조작할 수 있는 만큼 공정하게 펀드를 평가하는 평가사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현재 우리나라에는 제로인(www.zeroin.co.kr)과 한국펀드평가(www.kfr.co.kr), 그리고 모닝스타코리아(www.morningstar.co.kr) 이렇게 3곳이 펀드 평가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3곳 평가사들이 서로 독자적인 펀드 평가모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펀드평가회사에서 우수한 펀드로 평가 받았더라도 다른 평가사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3곳 평가사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은 펀드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펀드평가사들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면 펀드 평가와 관련된 좀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5.수탁사
- 이밖에 '펀드에 들어온 돈을 안전하게 보관, 관리해 주는 곳'이 수탁사입니다. 펀드에 돈이 들어오면운용사들이 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부정을 방지하기 위해 고객들의 돈은 안전한 수탁사로 이동해 보관됩니다. 즉, 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사들은 실제로 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돈은 따로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입니다. 수탁사는 이와 함깨 자산운용사들이 고객의 환매에 응하기 위해 주식이나 채권을 팔면 즉시 돈을 내주어야 합니다.
- 수탁사의 역할은 보통 은행이 수행하는데, 새로운 간접자산운용업법이 도입된 후 수탁사의 기능은 단순히 돈을 보관 관리하는 일 뿐만 아니라 운용사가 운용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감시하는 등 그 역학이 점차 강화되고 있습니다. 수탁사들은 고객의 돈을 보관 관리해주는 대가로 일정금액의 수수료를 받는데 보통 운용보수의 0.03 ~ 0.05%로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주요 수탁은행으로서는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이 있습니다.

☞ 펀드의 종류

1. 위험과 수익에 따른 분류
- 고갯배가 한 척 있다고 합시다. 이 배가 좋은 고기를 많이 잡기 위해서는 다른 배들도 경쟁적으로 조업을 하는 가까운 바다보다는 먼 바다로 나가든지 아니면, 특수한 장비를 갖추고 물살이 센 우험한 지역에 가야 합니다. 이렇듯 더 많은 고기를 잡기 위해서는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듯 투자도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 위험도 감수해야 합니다. 투자에서 얻은 수익은 기본적으로 위험과 비례합니다. 그러나 위험은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닌, 잘 이용해서 수익을 높이는데 활용하는 희소한 자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적당한 위험은 수익에 도움이 되는 셈이죠. 이런 의미에서 펀드의 종류도 위험과 수익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 먼저, 위험이 큰 만큼 수익도 큰 고위험 고수익형, 위험이 적은 대신 수익도 적은 저위험 저수익형, 그리고 투자한 원금만큼은 깨지지 않도록 만들어진 원금보전형 등으로 크게 분류됩니다.
- 고위험 고수익형은 주식에 투자되는 것이 보통이고, 저위험 저수익형은 부도가 나지 않는 국공채(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한 채권)나 부도날 가능성이 적은 우량 회사채(우량한 회사가 발행한 채권) 등 주로 안전한 채권에 투자됩니다. 그리고 투자상품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원금이 거의 깨지지 않도록 만들어진 원금 보전형은 형태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지만, 주로 채권을 할인해서 사고 남은 돈으로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내는 것들입니다. 잘하면 은행금리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잘못하면 원금만 건지는 구조이죠. 따라서 세상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위험도 적고 수익이 높은 펀드가 있다면 아마 그 펀드로 전 세계의 돈이 몰리겠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몰라도 아직까지 그런 상품은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2. 주식형/채권형/혼합형/MMF
- 주식형은 말 그대로 펀드에 주식이 거의 대부분 들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이 많이 들어 있으니 당연히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펀드에 주식이 60% 이상 들어 있어야 주식형펀드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또 주식이 들어 있는 비율이 50 ~60%이면 주식혼합펀드, 주식이 50% 이하로 들어 있고 나머지는 채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채권혼합펀드라고 합니다. 결국 주식이 얼마나 들어 있느냐, 즉 대부분이 주식이냐 아니냐에 따라 펀드 형태가 달라진다고 보면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 채권형은 회사채나 국공채에 분산하여 투자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채권관련 펀드는 모두 채권에 펀드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고 나머지 40% 이하를 현금성자산(팔아서 당장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채권펀드에는 어떤 채권을 사느냐에 따라 국공채펀드(국채, 통화안정채권, 한전채, 예금보험채와 같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는 채권으로 신용도와 안정성이 가장 높은 채권)와 회사채펀드(기업이 발행하는 채권)로 나눌 수 있습니다. 회사채펀드는 회사채를 발행하는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또 나누어지기도 합니다. 보통 부도가 날 위험이 있는 회사채펀드가 부도가 날 위험이 없는 국공채펀드보다 금리를 더 쳐서 줍니다. 다시 말해 부도가 날 수 있는 위험을 금리와 맞바꾸는 셈이죠
- 한편, 혼합형은 위에서 설명드린대로 주식과 채권을 어떤 비율로 섞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주식이 많이 들어가 있으면 주식혼합형, 채권이 많이 들어가 있으면 채권혼합형이라고 합니다. 주식이 많이 들어가 있으면 위험이 큰 반면, 채권이 많이 들어가 있으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외국에서는 주식과 채권혼합펀드를 일컬어 밸런스드펀드라고 하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주식과 채권을 균형있게 섞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MMF는 Money Market Fund의 약자로 주로 만기가 짧은 단기채권이나 기업어음, CD(양도성예금증서), 콜 등과 같은 현금성 자산(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보통 채권형 펀드에 비해 투자기간이 짧고, 투자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게 특징입니다. 또 하루만 맡겨도 연 3%대의 이자를 주기 때문에 갈 곳을 모르는 시중 자금이 MMF에 몰리기도 합니다. 국내 MMF는 수시로 가입과 환매가 가능한 신종MMF와 가입 이후 한달이내 환매시(돈을 찾을때) 수수료를 부과하는 클린MMF로 구분됩니다. MMF의 가장 큰 장점은 펀드에 들어 있는 채권을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가격이 아닌, 당초 정해진 수익률에 따라 평가하는 장부가 방식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과 수시로 돈을 넣었다가 뺄 수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MMF도 SK글로벌 채권 등을 편입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원금이 깨질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안전한 국공채가 들어있는 MMF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전환형펀드/엄브렐러펀드
- 전환형펀드는 투자기간을 보통 1년이나 3년으로 정하고 주식펀드가 일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펀드로 운용방법을 바꿔서 주식에서 달성한 수익률을 보존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상품입니다. 예컨대, 1년 만기 전환형펀드가 주식운용으로 10%의 목표수익률을 1개월만에 달성했다면 남은 11개월 동안은 채권형으로 전환돼 10%의 수익률을 만기까지 유지하는 형태로 운용됩니다. 이 펀드의 장점은 만기 전에 목표 수익을 달성할 경우 만기 때까지 수익률을 보존한다는 점이지만,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채권으로 전환되지 못하고 주식으로 계속 남아 있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은주식펀드에 가입했다가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환매해서 안전한 채권펀드로 다시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전환형 펀드에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전환형펀드는 운용사가 알아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채권형으로 전환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엄브렐러펀드는 말 그대로 우산형펀드입니다. 한 우산 안에 여러 개의 살이 있듯이 엄브렐러펀드 안에는 주식형과 채권형, MMF 등 대여섯개의 다양한 하위펀드가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상황에 맞게 투자자들이 이 하위펀드를 갈아탈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예컨대, 주식이 바닥이면 주식형으로 운용해서 주가가 오르면 이익을 많이 남긴 후 MMF로 갈아타 원금과 이자를 지킬 수 있고, 금리가 앞으로도 계속 내릴 것으로 예측되면 채권펀드로 옯겨 수익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엄브렐러펀드는 보통 서너차례 정도 펀드를 갈아타도 이에 따른 수수료를 물지 않기 때문에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 요즘 나오는 엄브렐러펀드는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이 나도록 만들어진 리버스인덱스펀드도 하위펀드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주가가 오를 것 같으면 인덱스펀드에 가입했다가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리버스인덱스펀드로 갈아타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어떤 상품으로 갈아타는지는 펀드매니저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는 덤에서 주식이나 금리, 환율 등 경제상황에 둔감한 투자자는 손실을 키울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4. 적립식 펀드
-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펀드입니다. 펀드라기보다는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이라고 하는 것이 옳습니다. 적립식펀드 상품이라고 금융회사들이 광고하고 있지만 실상 알고 보면 주식형펀드나 채권형펀드에 매달 일정한 액수의 돈을 불입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결국 적립식펀드는 은행 적금처럼 매달 일정한 금액을 주식이나 채권에 불입함으로써 시장상황이 바뀌는 데 따른 위험을 피하기 위해 만든 투자 방법일 뿐입니다.
- 적립식펀드이 가장 큰 장점은 목돈이 없어도 펀드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과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일정한 돈을 일정한 기간동안 계속 불입함으로써 주식이나 채권의 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매달 10만원씩 3년동안 주식펀드에 투자할 경우, 주가가 높을 때도 사고 낮을 때도 사서 주식의 매입단가를 낮춤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하게 됩니다. 실제로 적립식투자는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에서도 권유하는 투자방식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피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이라고 입증됐습니다. 단, 1년 미만의 단기투자로는 적립식 효과를 보기 힘들고 최소 3년이상 장기투자를 계획할 때 알맞은 투자방법입니다. 따라서 자녀 학자금 마련이나, 새내기 직장인의 주택자금 또는 노후대비 자금 마련 등에 적절히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인덱스 펀드
- 인덱스펀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덱스의 개념부터 알아야 합니다. 보통 주식시장이 오르느냐 내리느냐는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종합주가지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인덱스는 이런 종합주가지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식시장에는 다양한 인덱스들이 존재하는데, 종합주가지수가 대표적이고 200개의 우량종목만을 모아놓은 KOSPI200과 종목 50개로 구성된 KODAQ50, 배당이 높은 종목들의 주가 움직임을 지수화한 배당지수, 그리고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들로 구성된 기업지배구조지수 등이 대표적입니다. 물론, 코스닥 종합주가지수나 우량종목만을 모아 지수로 표시한 스타지수 등도 이에 해당되죠. 인덱스펀드는 이런 인덱스들의 움직임을 좇아가도록 만들어진 펀드를 말합니다. 그러니까다른 것은 신경 쓸 필요없이 이런 주요지수들을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인덱스펀드의 임무는 끝나는 셈입니다.
- 인덱스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데만 신경쓰면 된다는 점과 수수료가 다른펀드보다 저렴하다는데 있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펀드매니저가 아무리 주식펀드를 잘 운용해도 장기적으로 인덱스펀드를 앞지를 수 없다는 말을 할 정도로 칭찬하기도 합니다. 인덱스 투자는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좋은 종목을 발굴해서 투자하는 방식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외국에서는 인덱스펀드를 수동적(소극적) 펀드, 그리고 일반적인 주식형펀드를 능동적(적극적) 펀드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 투자전략 세우기

1. 나에게 맞는 펀드 찾기
- 우리 몸에 병이 생기면 일반적으로 병원을 찾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어디가 아픈지 진단하고, 이에 맞춰 적절한 약을 골라 병월 치료합니다. 물론 스스로 병을 진단해 약국에서 적당한 약을 사먹어도 병은나을 수 있겠죠. 그러나 잘못된 약을 사용하면 독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내몸에 맞는 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 나에게 맞는 펀드 찾기도 이 같은 병원 진료와 유사합니다. 우선 내 투자성향이 어떤지 파악한 후 적당한 펀드를 골라 투자해야 한다는 얘기죠. 이 과정에서 병원의 의사 역할을 해 주는 사람을 자산관리사 FP(Financial Planner)라고 하는데 자산관리사는 일정한 자격시험을 통과한 전문가로, 개인들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당한 투자상품을 골라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최종 투자결정은 투자자 자신이 해야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산관리사의 역할은 병원 의사만큼이나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나에게 맞는 펀드를 찾는 과정은 먼저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하는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자신이왜 투자하려 하는지 투자목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투자에 따른 위험을 얼마만큼 감수할 수 있는지, 또 소득수준과 투자기간은 어느 정도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 이런 기본적인 투자성향 파악이 끝나면 자산을 배분하는 단계로 넘어가게 되는데, 자산배분이란 투자자산을 투자자의 성향과 투자 목적에 가장 알맞게 배분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즉, 한 펀드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목적에 따라 서로 성격이 다른 여러 투자자산(펀드, 부동산, 보험, 은행예금 등등)에 분산투자를 한다는 거죠. 다만 여기서 말하는 자산배분은 위에서 설명한 넓은 의미가 아닌, 여러 종류의 펀드를 투자자에게 가장 알맞은 비율로 배분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1억원을 투자한다면 2천만원은 공격적인 주식형펀드에, 3천만원은 안전한 채권형펀드에, 나머지 50%는 MMF에 넣는 등 원칙을 세우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 이런 자산배분 전략이 마무리되면 펀드를 운용할 운용사를 선정합니다. 과거 성과는 좋았는지,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의 자질은 우수한자, 투자자 보호시스템은 완벽한지 등을 따져서 우수한 운용사를선택한 후 투자할 펀드를 고릅니다. 그리고 최종 자금을 투자하고, 지속적으로 펀드 운용이 잘 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죠. 펀드매니저가 자주 바뀌지 않는지, 펀드에 투자하는 종목에 이상은없는지를 정기적으로 살펴본 후 이상이 있으면 펀들를 판매한 판매사나 FP, 그리고 펀드를 운용하는운용사에 문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펀드에 투자한 후 시간이 흘러 주식형펀드에서 높은 수익이 났다면 이익의 일정부분을 채권이나 안전한 MMF 등으로 옮겨놓고 다시 자산배분을 소폭 조정합니다. 이것을 전문용어로포토폴리오 리밸런싱(portfolio rebalancing)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서 투자하고 있는 펀드들간의비율을 알맞게 다시 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펀드투자가 굉장히 복잡하다고 느끼실지 모르지만, 펀드투자도 좋은 병원과 의사를 고르는 것처럼 신중해야 나중에 더 좋은 성과를 안겨 줄 수 있습니다.
- 투자성향을 3가지로 단순화하면, 높은 위험을 감수하고 높은 수익을 원하는 '고위험 고수익 추구형', 일정부분 위험을 감수하면서 은행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저위험 저수익 추구형', 그리고 원금만은 절대로 지켜야 한다는 '원금보전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투자자들은 위험은 적고 수익은 높은 펀드상품을 원하지만 이런 펀드 상품은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몰라도 시중에는 없습니다. 따라서 위험과 수익은 비례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펀드 투자에 임해야 합니다.

2. 연령별 투자전략
- 연령대별로 투자목적과 기간,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투자전략도 다르게 가져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20대 후반인 신입사원의 투자목적은 내집마련과 결혼자금 마련일 가능성이 높고, 30대는 결혼해서 자녀 학자금 마련이나 내집마련, 노후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고, 40대와 50대는 30대에 열심히 모은 돈을 본격적으로 불리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60대는 그동안 모아놓은 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보내는 일이 가장 중요할 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예에 불과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20대부터 노후대비를 시작 하는 것이 유리하고, 50~60대도 여유자금이 넉넉하다면 고수익을 노리고 위험한 주식투자를 늘릴 수도 있을 테니까요. 따라서 막연히 자기 연령대만을 생각하고 천편일률적으로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거듭 강조했듯이, 자신의 투자목적과 투자성향, 자금여력, 위험감내 정도를 먼저 고려 하는 것이 우선해야 할 일이죠.
- 하지만 일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연령대별 투자전략을 단순화시켜 펀드투자와 연관시켜보겠습니다

1)20대 - 재테크 입문기 : 목표 - 종잣돈 마련
- 직장을 처음 갖는 시기인 20대의 투자 목적은 주로 내집 마련이나 결혼자금 마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아직 수중에 목돈이 없기 때문에 푼돈을 아껴 모아서 종잣돈은 만드는 것이 중요한 때이기도합니다. 20대의 경우, 55세에 은퇴한다고 가정할 때, 약 30년간이란 투자기간이 생깁니다. 그만큼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다는 뜻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주식펀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주식펀드는 위험하긴 하지만 높은 수익을 안겨줄 수 있고, 또 위험은 장기투자를 통해 어느 정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 면에서 내집 마련을 목표로 하는 20대에게는 장기주택 마련펀드가 유리해 보입니다.
- 장기주택마련펀드는 주로 안전한 채권에 투자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주식 투자비중이 높은 것도 있습니다. 더욱이 장기주택마련펀드는 소득공제혜택에 세금까지 안 내니 새내기 직장인들에겐 최적의상품인 셈이죠. 목돈이 아니더라도 한달에 1~20만원씩 7년동안 매달 꾸준히 적립하는 형태로 불입한다면, 7년후에는 은행금리 이상의 높은 수익을 거둘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소득공제혜택에다 비과세혜택까지 합하면 꼭 주식이 아니라 국공채에 투자한다 하더라도 실질 이자는 연 10%에 달합니다. 그러나 이 장기주택마련펀드는 7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환매할 경우 그동안 받았던 혜택들을 모두 토해내야 합니다. 즉, 소득공제 받았던 부분만큼 다시 세금으로 내야하고, 마찬가지로 비과세 혜택부분도 사라지면서 그동안 받았던 세금감면 분을 반납해야 합니다.
- 주택마련과 함께 20대는 노후대비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시기이기도 하죠. 역시 주식에 일정부분을 투자하는 개인연금주식펀드에 매달 일정한 금액을 불입한다면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효과를 볼 수있습니다. 또 부도가 날 가능성이 높은 대신 이자를 많이 주는 회사채(이를 정크본드라 함)에 투자하는 하이일드 펀드나, 해외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도 젊을 때 가입하면 유리한 상품입니다. 그만큼 투자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져 위험은 낮추고 수익은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30대 - 가족형성기 : 목표 - 내집마련, 노후대비 시작, 자녀학자금 마련
- 30대는 일반적으로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는 나이. 내집 장만도 해야 하고, 자녀 교육자금 마련도시작해야 하고, 노후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때입니다. 가정생활에 필요한 돈과 투자할 수있는 여윳돈이 많지 않기 때문에 허리때를 졸라매서 돈을 불리는 수밖에 없죠. 그러므로 20대의 투자방식과 비슷하되, 투자 위험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대에 열심히 주식형펀드에 투자해서 수익이 꽤 났다면 돈의 대부분을 찾아 안전한 채권형펀드에 넣을 수 있고, 만약 이때까지도 주식형펀드에서 수익이 안났다면,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돈을 더 불입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펀드와 채권펀드 비율을 투자목적에 맞게 조절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 또 자녀 학자금을 마련할 때는 흔히 보험상품이나 은행의 비과세 상품을 이용하는데, 사실 이율이 그다시 높지 않습니다. 이럴 땐 자녀가 학교에 들어갈 나이를 고려해 역시 적립식 형태로 주식형펀드나 인덱스펀드에 불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가 학교에 들어갈 나이쯤 이런 펀드통장을 자녀에게 선물로 준다면, 투자와 교육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아빠는 네가 학교 들어갈 때까지 위험을 좀 감수해서 이만큼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단다....".

3)40~50대 - 재테크 성숙기 : 목표 - 재산 불리기
- 40~50대는 30대에 열심히 투자해서 모은 목돈으로 재산을 불리는 것이 중요한 때입니다. 또 직장을은퇴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때는 비교적 투자위험이 높은 상품보다는 적당한 위험이 있는 상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주식과 채권을 석은 혼합형펀드나, 주식에 투자햇 목표수익을 달성하면 안전한 채권으로 전환되는 전환형펀드, 그리고 다른 나라 주식이나채권에 분산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도 좋은 투자 대안입니다. 도 연7~8%정도 이익을 내는 부동산간접투자상품인 리츠나 부동산펀드도 최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최근에는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일정한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펀드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펀드오브펀드나 차익거래펀드가 대표적입니다. 이런 펀드에 여유자금을 투자한다면 분명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하나의 예에 불과할 뿐, 투자목적과 성향, 자금사정, 투자기간, 목표 수익률에 맞춰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펀드를 고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네요.

4)60대 - 황혼기 : 목표 - 재산증식보다는 안전한 관리가 우선
- 나이 60세는 자영업이나 전문직이 아닌 이상 대부분 은퇴를 하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년의 삶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돈을 불리기보다는 그 동안 모은 돈을 어떻게 잘 지켜 죽을 때까지 잘 쓸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엔 안전한 국고채에 투자하는 국고채펀드나 원금이 보장되지만 은행금리 이상을 목표로 하는 ELS펀드, 그리고 기타 원금보전형 펀드가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다만, 여기서 원금보전이란 원금이 깨지지 않도록 만들어졌다는 얘기이지, 은행예금처럼 원금을 보장해 준다는 말은 결코 아니라는 걸 명심하십시오. 원금보전형 펀드 역시 중간에 돈을 찾으면 원금이 깨질 수도 있습니다. 이밖에 요즘은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일정한 수익률을 내는 펀드, 일명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현물주식과 선물의 가격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따먹는 차익거래펀드나, 여러개의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펀드오브펀드, 그리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ELS관련 상품들이 주로 이루고 있습니다.

3. 시장상황별 투자전략
- 펀드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좋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이고, 또 하나는 한 곳에만 투자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좋은 수익을 얻으려면 장기로 투자하는 수밖에 없고, 위험을 줄이려면 여러 곳에 나누어서 분산투자를 해야합니다. 따라서 장기투자, 분산투자는 펀드투자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이 되는 원칙이죠.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투자하는 것은 이런 펀드투자의 핵심에서는 벗어난 말입니다. 그러나 시장상황을 역으로 잘 이용하면 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도 있는 만큼, 여기에서는 꼭 알아둬야 할 몇가지 기본 전략만을 소개하겠습니다.

1)주식시장이 비이성적으로 급락할 때
- 9.11 테러 직후를 생각해 봅시다. 전 세계가 테러공포에 휩싸이고 금융이 마비될 지경까지 이르자 투자자들도 주식을 내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럴 때는 주식시장이 공포에 휩싸여 지나치게 하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003년 상반기에 사스확산과 북핵문제, 이라크 전쟁 우려가지 겹치면서 주가가 500포인트 부근까지 내려간 적이 있습니다. 역시 기업의 가치와는 상관없이, 투자자들이 막연히 두려운 마음에 주식을 내다 팔았기 때문이죠. 그러나 하반기 들어 주식시장의 투자자들은 서서히 이성을 되찾았고, 다시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주식이 다른 투자자산보다 싸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주가는 채 반년도 지나지 않아 800포인트를 넘어 2004년에는 900포인트 대까지 올라갔습니다. 2003년 한해 주식시장에 투자했다면 30%가 넘는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죠.
- 이처럼 주식시장이 비이성적으로 급락하는 경우, 또 주변에 비관론이 팽배할 경우가 역으로 주식투자하기 가장 좋은 때입니다. 주식에는 항상 탐욕과 공포가 존재합니다. 이런 심리를 잘 이용해서 공포가 지배할 때는 주식비중을 늘이고, 탐욕이 팽배해 너도나도 주식투자에 나설 때는 서서히 주식비중을 줄이는 게 성공투자의 한 방법입니다. 미국 금융의 심장부 뉴욕의 월스트리트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구두닦이가 주식투자를 고려할 대 주식에서 돈을 빼라 " 즉, '낙관론과 욕심이 넘쳐날 때가 주식의 최고 정점이다'라는 얘기죠. 그리곤 바로 내리막릴입니다.

2)금리가 하락할 때
- 장기적으로 금리가 하락기에 접어들면, 채권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권금리가 하락한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비싸진다는 말로 주로 경기불황기에 나타나는 현상인데, 경기가 안 좋으면 주식보다는 채권쪽으로 자금이 몰려 상대적으로 채권을 찾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이 때문에 채권가격이 비싸지는 것입니다. 채권가격이 비싸진다는 것은 또 이자율이 하락한다는 말과 똑같기 때문에, 채권에 붙는 기본적인 이자에다 채권가격이 비싸짐으로 해서 얻을 수 있는 자본이익까지 더해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중금리가 올라갈 때는 채권투자로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3)주식시장이 지루하게 옆걸음칠 때
- 주가가 계속 지지부진한 경우처럼 답답할 때도 없습니다. 이를 두고 하늘에서 비내리기만 기다린다 해서 '천수답 증시'라고도 합니다만, 투자자들로서는 여간 괴롭지가 않죠. 자, 이럴 때는 고민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마치 흙 속에 묻힌 진주를 찾아내 듯, 향후 주가상승에 대비해 기업가치보다 저평가 된 종목을 찾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따라서 바로 그런 종목들을 찾아내 투자하는 일면 가치주 펀드나, 배당을 상대적으로 많이 주는 배당주펀드 투자가 바람직합니다. 또, 장기적으로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이나 개선될 기업세 투자하는 기업지배구조펀드도 장기성과가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됐구요. 한편, 수익을 내기 어려운 횡보장세에서는 선물과 현물주식의 가격 차이을 이용해 위험없는 거래를 하는 차익거래 펀드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국내시장이 영 부진하다면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다른 나라에 분산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가 투자대안이 될 수도 있죠.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말씀하기로 하겠습니다.

☞ 펀드 가입하기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듯이 펀드에 관심이 많아도 가입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은행금리에 만족할 수 없고, 장기투자할 각오가 섰다면 이제 펀드에 가입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 펀드에 가입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은행이나 증권사 지점 '수익증권 창구를 직접 방문해서 가입하는 방법'과, 다른 하나는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방법' 두 가지입니다. 그러나 인터넷으로 가입할 때도 처음 가입시에는 창구에 가서 펀드통장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한 번은 직접 판매사 창구에 들러야 합니다.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가입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판매사 직접 찾아가기
- 현재 펀드, 즉 수익증권은 거의 모든 증권사와 은행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자신이 가입하고 싶은 펀드가 어느 판매사에서 판매하는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예들 들어 '미래에셋 디스커버리펀드'가 좋아서 가입하려고 할 때 무작정 아무 판매사나 찾아가면 되는게 아니라, 이 펀드를 파는 미래에셋증권 전국 지점이나 한국투자증권 전국지점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사전에 이런 정보가 없으면 엉뚱한 곳에 가서 시간만 낭비하는 꼴이 되겠죠?
- 다음으로 자신이 가입하고자 하는 특정한 펀드가 없다면, 일단 대형 증권사나 은행을 방문해야 합니다. 펀드를 파는 증권사로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LG투자증권 등이고 은행은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펀드가입 전용창구를 두고 있습니다. 이들 금융기관의 가까운 지점에 들르면 됩니다.
- 펀드에 가입할 때 준비해야 할 것으로는 가입할 돈 이외에 주민등록증과 도장(서명)이 있습니다. 보통 1만원만 있으면 펀드가입이 되지만, 뮤추얼펀드의 경우 최소 가입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것도 있고 일부 해외펀드의 경우 500만원인 상품도 있으니 해당 판매사에 가서 자신이 가입하고자하는 펀드의 최소 가입금액을 물어보세요.
- 펀드를 판매하는 창구에 무사히 찾아가셧다면 그 다음부터는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사(FP)의 도움을 받으시면 됩니다. 보통 자신의 투자성향을 잘 모른다면 준비된 설문지로 간단한 테스트를 받은 후 그에 따른 펀드상품을 권유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성향이 공격적이라면 주식형펀드나 인덱스펀드를, 다소 안정 지향적이라면 채권이 많이 들어 있는 혼합형펀드나 전환형펀드, 원금손실은 눈뜨고볼수 없는 보수적 투자자라면 국고채펀드나 ELS펀드 등을 권유받게 되는데, 이는 예일 뿐 더 많은 펀드상품이 준비돼 있으니 전문상담사의 도움을 받기 바랍니다.

2)펀드 가입시 주의할 점
- 펀드에 가입하기 전,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판매사 직원들이 잘 알려주겠지만, 그래도 돌다리도 두들겨 건너가야 합니다.
출처 : 만원부터 시작하여 가장 빨리 1억만드는 펀드 투자
글쓴이 : 도도한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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