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明眞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옴 Om" 모든 진언(眞言)의 근본음이며, 귀명(歸命)의 뜻.
시방삼세에 항상 계신 부처님께 귀의하여 부처님의 광명과 하나가 되는 마음으로 외운다.
"아모카 Amogha" 중생 마음의 북방에 항상 계신 불공성취불(不空成就佛)의 명호.
불공성취불은 성소작지(成所作智)의 덕에 머무르며 일체중생을 위하여 사바세계에 모습을 나타내어 교화하시는 역사상의 부처님 곧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을 가리킨다.
"바이로차나 Virocana" 중생 마음의 중앙에 항상 계신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의 명호.
비로자나불은 법계체성지(法界體性智)의 덕에 머무르며 일체 천지만물 속에 내재하는 불신(佛身)으로 사람을 포함한 온갖 삼라만상의 근원이다.
"마하무드라 Maha Mudra" 중생 마음의 동방에 항상 계신 아촉불(阿閦佛)의 명호.
아촉불은 대원경지(大圓鏡智)의 덕에 머무르며 우주법계의 만상을 명료하게 조견하고 중생의 번뇌를 퇴치하여 모든 중생이 본래 갖추고 있는 보리심을 계발하여, 해탈케 하시는 부처님이다.
"마니 Mani" 중생 마음의 남방에 항상 계신 보생불(寶生佛)의 명호.
보생불은 평등성지(平等性智)의 덕에 머무르며
마니보복덕취 공덕(摩尼寶福德聚功德)으로 능히 일체중생의 소원을 원만하게 성취해주시는 부처님이다.
"파드마 Padma " 중생 마음의 서방에 항상 계신 아미타불(阿彌陀佛)의 명호.
아미타불은 묘관찰지(妙觀察智)의 덕에 머무르며 중생을 위하여 설법하여 의심을 끊게 하고, 대자비로 일체 중생을 섭수하여 극락정토로 이끄시는 부처님이다.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Jvala Pravartaya" “부처님의 광명이여! 그 빛을 발하소서”라는 뜻.
"훔 Hum" 모든 진언을 마무리 짓는 근본음이며,
훔자를 외울 때는 다섯 부처님의 지혜 광명이 자신 안에서 완성된 모습을 마음에 그리면서 모든 부처님들께 지극한 감사와 귀의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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