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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동자승의 하루

그대는 모르리 2007. 10. 2. 10:05


    우리 人生이란 본래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것인지.
    또 무엇 때문에 사는 것인지,
    그저 생겨났으니 살 때까지는
    죽지 못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달픈 삶에 쫓겨
    이런 문제들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우리의 각박한 현실생활이 아닐까합니다

    사실 우리는 이런 문제들을 생각하기
    이전에 이미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잘 사는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농사짓는 사람이나
    장사하는 사람이나 고기 잡는
    사람이나 정치인,
    학자, 심지어는 부처님, 공자,
    예수님 에게 물어보더라도 잘 살려는 마음,

    이 한 생각만은 똑같이 갖고 있을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고,
    여러분도 그럴 것입니다.

    그렇다면 잘 사는 것은 과연 무엇입니까.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세계의 경제를 한 손에 넣고
    주무르는 재벌이 되는 것이나,
    천하를 다스리는 제왕이 되거나,
    또 입담 좋은 웅변으로 듣는 이의
    가슴이 서늘하게 만들고,
    천하의 독자를 붓 하나로
    놀라게 하는 문호가 된다면 잘 사는 것일까요.

    아니면 부귀와 명예를
    헌신짝처럼 던져 버리고
    떠도는 구름처럼 사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일까요.

    모두 아닙니다.
    겉치레의 잘 사는 사람일지 몰라도,
    참된 의미에서 말하는
    잘 사는 사람은 아닙니다.


    잘 사는 것은 곧 부족함이 없는 것이고,
    구할 것이 없는 삶입니다.
    원망이 없고, 성냄이 없고,
    미움과 질투가 없는 것
    또한 잘 사는 것입니다.

    공포와 불안이 없고,
    강제와 속박도 없고,
    여유롭고 자유가 있는 삶,
    겉늙지 않고 몹쓸 병들지 않고 기쁘게 사는 것,
    보다 위만 보지 않는 삶이
    잘 사는 것이고
    늘 마음이 흡족하고 기쁘면 잘 사는 것입니다.


    * 잘 살고픈 바쁜 발걸음.!! *



    * 종교계가 서로 이해 폭을 넓혀 가는것을 보면서..!! *

    * 스마일 컴님들 우리 모두 "마음"으로 부터 잘살아 봅
    시다*

    천진난만한 어린동자승을 보면서 ,,,
    마음속으로 무었을 빌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출처 : 동자승의 하루
글쓴이 : 달그림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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