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마포걸레 2012.09.30 20:59 http://blog.daum.net/mafogl/355
추석을 맞아 처가에 들려야 하는데, 모두들 휴가기간이 짧은 관계로
경부고속도 옆에 자리한 처가의 조상님 산소에 성묘겸으로 처가 식구들과
명절 대면을하는 자리를 만들고 왔습니다.
첫번째 ,증조부님의 산소를 일전에 처남네들이
벌초를 한지라 간단히 둘러보고 성묘 준비중,...
예전에 나즈막히 자라던 소나무가 이제는 거목으로 변하여
그 웅장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이 노송처럼 본인도 나이듦을
느끼곤합니다
한부부가 이렇게 뿌린 자녀들...얼마나 뿌듯하실지
보고 있노라면 감격스러우실 것입니다.
공손히 참배를 올리고,
자주는 함꼐모이는 기회가 없어 이기회에 카메라맨이
재롱을 떨며 웃기고 ...사진을 보니 모두들 웃는 모습이
엄청 밝아보이네요. 매사 이렇게 웃고 살기를 바랍니다.
가을 들판과 저수지의 물빛이 한폭의 그림글입니다. 하산하는 형제자매들
돌아가서도 오늘일을 마음속에 담고 서로 힘들떄 위로하고, 기쁠떄 박수치고
좋아라 하며 살아갑시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가을 황금 들판이 이 가을 구경을 다한 듯합니다.
저수지의 부레옥잠이 가득하네요..조금전 낚시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고기는 좀 잡았는지 ....
본인과 하나뿐인 처제 나에게는 항상 어린아이만 같습니다.
집안의 제일 어른이신 처남이십니다. 말씀은 없으시지만
따뜻하고 자상한 분입니다.항상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아들과 함게 ....
고인이되신 조부님이 거처하시던 집입니다. 이제는
빈집으로 남아 예전에 장가드는날 반갑게 맞아 철없든
저를 따뜻이 맞아주시고 떠나던날 큰길까지 배웅하며
서운해서 눈물 흘리시던 할머니,할아버지의 모습이
생각나 가슴이 뭉클 해집디다.
옆에 사시는고모님께서 빈뜰에 고추농사를 지어놓으셨네요...
탐스런 호박이 덩그런히 담장위에 있네요...
호박전이 될지 호박떡이 될지 달게 생겼습니다.
갈떄마다 많은 식구들에게 음식 장만 해주느라 애써시는
고모님과 그 식구들꼐 항상 폐만 끼치는것 같아 송구하기가
한이 없습니다.음식 솜씨는 왜그리 좋으신지 체면을 차릴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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