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들 ♣

[스크랩] 우중의여인

그대는 모르리 2007. 6. 18. 10:14



-우중의여인-
장대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
나의 창문을 두드리며
흐느끼는 여인아
만나지 말자고
맹세한말 잊었는가
그대로 울지말고
돌아가다오
그대로 돌아가다오
깨무는 그입술을 
보이지를 말고서
바람불고 비오는밤
어둠을 헤치고
우산도 없이 걸어가는
나의 젊은 여인아
사랑에 슬픔을 
젊은 한때 있는사연
눈물을 거두고서
돌아가렴아
그대로 돌아가렴아
비개인 뒷날에는
밝은태양 비치고
출처 : 우중의여인
글쓴이 : 푸른하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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