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암 들꽃 축제가 4월 22~23일 열립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외지에 나가 모르는 사람과 인사나누면 저 역시도 그렇지만 상대방의 의례적인 질문을 받습니다. 어디 사는지? 어디에서 왔는지?
그럴때면 양산에서 왔다고 대답을 하면 고개를 갸우뚱 거립니다.
양산이라는 지역이 생소하게 들리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그럴땐 통도사가 있는 양산이라 하면 그제서야 아~하고 이해를 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양산에 대하여 많이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리적으로는 부산과 경계를 이루며 공업도시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모습도 그렇고 현재 공사중인 물금 신도시가 조성이 되면
인구50만의 도시로 성장하게 되며 현재 1단계 마무리공사가 한창인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와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되는 양산의 부산대 어린이 병원이 2008년 준공되고, 가장 양산의 이름을 많이 알리신분은 고속철도천성산 관통반대운동으로 단식을 하며 언론의 관심을 에 한몸에 받았던 지율스님이 아닐지...?
서두가 길었지만 어찌 되었건 옛날에 비하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통도사에는 많은 암자가 있습니다.
현존하는 통도사의 산내암자는 모두 19개의 암자가 있답니다.
영축산 8부능선에 위치한 백운암(통도사에서 6km)을 제외하면 모든 암자는 불과 2km 내외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암자들은
통도사를 중심으로 서북산과 남산 쪽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렇듯 많은 암자가 있고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지만
4월에 들꽃 축제가 개최되는 암자가 있어 올려봅니다.
가족들과 나들이길에 들려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운암은 통도사의 산내암자로 통도사 뒤편에(차량이동 가능하며 도보로 15분 정도거리) 자리하고 있으며 16만도자기대장경과 재래약된장으로도 유명한곳입니다.
이곳에는 해마다 4월이면 들꽃축제가 열립니다.
4만평의 감나무 밭에 심어진 야생화속을 가족, 또는 연인과 아님 혼자라도 걸어보심이 어떨지....!
들꽃 가득한 길을 걷다보면 꽃의 향기와 주위 경관에 취한 자신을
발견할수 있을겁니다.
올해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하니 아름다운
대 자연과 불교의 정취도 느껴보시고 들꽃 축제를 보고난 후 통도사 에 가셔서 비빔밥으로 공양도하시고(오전11시 30분정도에 가야함) 아이들이나 함께 오셨다면 근처 놀이공원인 통도환타지아에도 한번 들러 보시는 것 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디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라며 바쁘게 올린다고 쓴 부실한 설명이 마음에 걸립니다.
참고로 장독대와 어우러진 서운암의 겨울 풍경도 올려봅니다.
-눈 쌓인 장독대가 운치를 더하는 서운암의 겨울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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