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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일을 하다가도
문득 머리를 스치는
그대라는 이름앞에 행복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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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친 작은것 하나에도
그대의 세밀한 손길이 느껴져
행복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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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쉬는 것
살아 움직이는 것
내가 존재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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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에 행복을 느끼는 건
그대가 내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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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에 눈물 흘리고
사랑에 가슴 뜨거워지고
기쁨에 희열을 느끼고
슬픔에 마음 아파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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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내안에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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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내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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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있기에 행복합니다
원종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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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하여도
얼굴 가득 미소가 어리는
당신과 저의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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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처럼 정열적인 사랑이 아니더라도
안개처럼 은은히 풍기는 은근한 사랑처럼
언제나 지치지 않는
자근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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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아도 언제나
그자리에 서 있는 변함없는 소나무처럼
그자리에 당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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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누군가 필요할때에
저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
당신이 쓸쓸해 할때
당신의 마음안에 가득히 남겨지는 모습으로
그대옆에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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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변해도
우리의 모습이 변해도
영혼의 마음으로 머무를수 있는
그대와 저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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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으로
누가 되지 않는 만남으로
뒤돌아서도 언제나 여운이 남는
미소가 어리는
그대와 저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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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그리움으로 남겨지는
우리의 만남이 되기를
바라고 또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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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만남엔 상처가 남지 않고
아름답기만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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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저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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