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방 ♣

사랑-149

그대는 모르리 2006. 11. 13. 08:54
 

    사랑-149/최종호                                         

    愛情-149


    오동나무 그림자 앞뜰에 기대어 서서 

    梧桐的影子前園里倚靠站也

    실루엣 가벼운 햇빛으로 차려 입고서 

    很薄衣的輕便的陽光穿上後

    님 찾아 떠난 지 한나절에 두어 걸음 

    親愛探找离開已半天二步去

    억 만근 무너지는 하늘을 원망하면서 

    億萬斤崩壞與天空的怨望做

    마지막 제 몸을 불태우며 스러지었다 

    最後自己身體與燃燒後倒了


    나에 사랑 그리움에 불지펴 서성이다 

    我之愛懷念里点燃了踱來去

    달아나는 벅찬 사연들도 궁금 할텐데 

    逃避的吃力事緣多而挂念嗎

    하얗게 지새운 저 어둠도 상처뿐인가 

    雪白通宵這黑暗而傷處只嗎

    멍들어 천 만근 무너지는 기다림인데 

    瘀血與千萬斤崩壞的等待也

    그 님은 밤 새워 몇 날을 기도했을까 

    他親愛夜通宵几个天禱做嗎


    님은 하늘을 세우고 땅을 펴셨나이다 

    親愛與天空建立地與鋪開也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슴에 놀던 사연 

    春和夏和秋和冬胸遊的事緣

    이리 님을 불러만 보아도 행복하나니 

     

    200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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