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방 ♣

★ 처음 그 느낌처럼,,,,

그대는 모르리 2006. 11. 24. 15:46


이제 우리의 사랑은
차츰 익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느낌
그 여운은 영원히 잊을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그날의 설렘과 짜릿한 전율을
느끼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전화를 합니다
"우리 처음 만날 날. 그곳에서 
그렇게 만났으면 해"
당신을 만나기 위해
마음만이 아니라 
옷도 그날 그대로 차려 입습니다.
조금은 수줍고 두근거리던 마음까지 
그대로 보여줄 겁니다.
아.순수하고 아름다웟던
우리의 핑크 빛 첫 만남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갑니다.
오늘도 그 카페 그 자리에는
여전히 프리지어가 꽃혀 있고
해맑은 미소로 우리를 맞이한
연녹색 테이불로 그대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당신을 만나러 가는 지금
나는  이렇게 행복합니다
가슴이 떨려옵니다...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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