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방 ♣

오월의 편지..

그대는 모르리 2007. 5. 18. 11:12

      오월의 편지 /김연이 오월의 향기 가득담은 그대 편지가 그립습니다. 그언젠가 오월의 푸르름 깊음속에 풀꽃향기 그윽한 순수한 그대 노래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 먼하늘 바라보면 살며시 미소가 번지며 라일락 향기 처럼 내안에 가득한 그대의 숨결조차도 그리워지는 오월의 꿈은 미류나무 숲속에 은빛으로 일렁이는 잎새들의 편지인듯 싶습니다. 아카시아 꽃잎 흩날리던 그옛날의 추억은 아직도 가슴엔 그대로 인데 어찌하여 그대 슬픔에 빠져 있는지.... 힘겨워 하는 삶의 무게도 이제는 내가슴엔 차곡차곡 쌓여지는 청자탑이 되어 안으로 보이지 않는 그림자가 되었나 봐요. 초록빛 바람의 향기 담은 오월의 그대 편지를 그리워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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