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방 ♣

여수 오동도 동백꽃

그대는 모르리 2008. 4. 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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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남쪽바다 여수 오동도

여행 갔더랬어요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보슬비까지  덤으로 내려 주셨으니...

 

하늘엔 햇님이 반쯤 열렸는데도

멋쩍은 가랑비는  내렸답니다

 

동백꽃이 만발 했을거라는 기대와 함께

실망은 그 배로 받고 왔답니다

나무에 드문드문  피어 있는 꽃송이

구경 하세요 ~~

 

 

 

 

 

 
꽃피는 여수바다 / 안창호

꽃피는 아침이나 물새 우는 저녁이나
나룻배에 딸을 태워 글공부 시키고저
어기여차 어기여차 외딴섬에 살아도
여수바다 푸른 물에 노를 젓는 어머니

글배워 누구 주랴 아는 것이 힘이란다
어머님은 못 배워도 딸 하나 훌륭하게
어기여차 어기여차 비바람이 불어도
육년이라 그 세월에 모정 뱃길 삼만리
 
 

 

 

♬ -꽃피는 여수바다-안창호-0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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