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방 ♣

내 고독의 창에

그대는 모르리 2009. 1. 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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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독의 창에♡
/ 이상민
 
휘모리 바람에 사랑잃고
어둠 길 헤맬 때
은하의 별처럼 홀연히 나타나
따스한 손 내어준 사람
 
드문드문 안부 전해오던
소식 막힌지 오래
 
전화 걸어도 빈 메아리로
기다림만 달구고
 
그리움 참을 수 없어
툭 터트린 눈물
손수건 귀틈으로 닦는
긴 밤 울어예는 작은 새
 
문지방 휘젓는 찬 바람
내 고독의 창에
고은 임 얼굴만 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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