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의 찻집 / 조용필
바람속으로 걸어 갔어요.
이른 아침에 그 찻집
마른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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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그 날이
언제까지 일런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지금 제 곁에
당신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할 뿐 입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따뜻한 마음 나누며
그대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나에게 사랑 노래 들려줄 수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날마다
그대 사랑하는 내 마음을
아낌없이 드리며
당신을
아주 오랫동안
내 안에 담아두고 싶은
마음뿐 입니다.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해가 바뀌어도
알콩달콩 변함없는 사랑을 노래하며
먼 훗날
아름다운 지난날을
추억할 수 있도록
무너지지 않는
사랑탑을 쌓고 싶습니다.
인연이 다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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