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방 ♣

복된 명절 ..

그대는 모르리 2011. 2. 1. 01:27


 

복된 명절
 
 
 

 

가족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어떤 연예인.. 그것도 개그맨 사위가  명절에 처갓집을 갔는데

의사집안인지라, 식사 후 모두가 조용히 앉아서 독서를 하고 있었다.

사위로서는 갑갑함을 느끼고 좀 웃기는 분위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려 시도해보았지만 어림없는 얘기였다.

가끔 한마디씩 나누는 이야기가 어려운 의학적인 용어를 묻는 정도였다.

 

 

 

 

그러나 어느 쪽이 맞는가를 정하기는 어렵다. 

바로 가정마다의 문화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서양 사람들이 해변모래사장에 휴가가서 나체로 누워서

책을 보는 것과 같은 문화적인 개념이라 보면 된다.

한국적인 정서는 가족이나 친지가 모이면

고스톱과 삼겹살과 소주잔을 나누는 것이 대부분이다.

 

 

 

 

 

본래의 세상적인 명절의 의미를 본다면

가족의 소중함, 가치를 확인하고 배우는 것이다.

후세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가르치는데 명절처럼 좋은 날은 없을 것이다.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만나서 그동안의 살아온 이야기도 나누고

내일에 대한 가족들의 비젼도 나누고 

남겨둔 가족들의 현안도 상의하는 것이

가족모임의 1차 중요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건설적이고도 합리적인 문화를 변형시켜

곧바로 고스톱이나 술자리로 바꿔서

내용 없는 시간 때우기로 간다면 바람직한 명절문화는 아닐 것이다.

부부간, 가족간이든 모든 인간관계에서

대화의 문화가 이루어지는것은 최고의 사회가 된다.

그러나 대화의 부족은 인간사회에서의 도태, 단절을 의미한다.

 

 
 
 
어려운 이웃과 가족을 돌아보는
복된 명절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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