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방 ♣

[스크랩] 조캬와 목욕탕에간 삼촌에게 무슨일이

그대는 모르리 2007. 5. 31. 00:02
 

    


 


골프연습장을 하는 남자가


어느날 피치못할 사정으로 4살짜리


조카딸을 데리고 목욕탕에 가게 되었다.


 

 

어린 조카딸은 별 눈치없이


삼촌따라 목욕탕엘 따라 갔는데...

 


자세히 보니, 삼촌다리 사이에는


엄마하고 갈때 여탕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언가가 있었던 거다.


 


조카딸!~


(삼춘. 거시길 가리키며)


삼춘~ 이게 모야? 울엄마는 없던데...?


 


 


 

삼춘!~


(머뭇~ 머뭇~) 응..응..


(생각끝에) 응. 이건 오리야. 하며...


어물쩍 넘어 갔는데...


 

조카딸!~

 

(개의치않고) 응..


아!~ 오리가 저렇게 생겼구나...

생각없이 오리라고 이야기한 후 남자는


 

목욕탕에서의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있었고


 

조카는 첨벙첨벙 탕 안에서 잘도 놀고 있었다.

남자는 사우나에서 땀을 쭈~욱 뺀후


 

샤워를 하고 찜찔방에 들어갔다가


 


자기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고 말았다.

그리고 3시간후~


 


와이프는~


조카딸 데리고 목욕탕에 간

 

남편이 3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까~


안절부절 하며, 궁굼 하던 차에...

그때 들려오는 전화벨 소리.


 


간호원!~


여기 거시기 병원인데요.


거기 누구씨 댁이죠??


 


와이프!~

 

아..네.. 무슨 일이죠?


 


간호원!~

 

지금 남편 되시는 분이 응급실에 실려오셨어요.


 

얼른 거시기병원으로 오세요.


 

지금 급히 보호자가 꼭 필요합니다.


 

여자는 부랴부랴 병원으로 가 보았다.

 

남편은 혼수상태로 정신을 잃었고


 

어린 조카딸은 그 곁에서 훌쩍이고만 있었다.


놀란 여자는 어떻게 된거냐고 어린 조카딸에게 물었다.



와이프!~

 

어떻게 된거야! 말 좀 해봐!


 


조카딸!~


 

심심해서 삼촌 자고 있는데 가보았더니


 

 삼촌이 쿨쿨 자고 있잖아.


 
그래서 너무나 심심해서

 


 아까 삼춘이 말해준 삼촌 오리랑 놀고 있었져.


 


 

와이프!~


 오리? 오리가 모야?


 


조카딸!~


 

작은엄만 그것도 몰라?


 

삼촌다리사이에 있는 오리 말야.

 

 


와이프!~


 그래..그래서?


 


조카딸!~


 오리랑 재미있게 놀아주려고 하는데...


 이 쪼맨한 오리새끼가 막, 성을 내는 거야.


 


 

 


 

와이프!~


 

그래서 어떻게 했니?


 


조카딸!~


 

그래서 내가 쪼맨한 넘이 하도 까불길래

 

그 오리란 넘을 혼내줬더니


 

삼촌이 저렇게 됐쪄~


 


와이프!~ 


 헉! 너 어떻게 혼냈는데...

 

말해봐.


 


조카딸!~


 

응..


 

그냥...


 

어떻게 했냐면...

?


 


?


 


?


 


?


 


?


 


?


 



?


 


?


 


?


 


?


 


?


 


?


 


?


 


?


 


?

"오리가 자꾸 고개를 처들고 성질을 내길래...


목욕탕 청소하는 솔을 구해다가

 

샴춘골프연습장에서 골프공 몇번 쳐 봤잖아

 

그래서 그때 실력을 발휘 해서

 

골프공 치듯이 오리알을 냅다 쳐버렸어..."


 



 

 


와이프!~


 

이말을 듣자마자!


 

커억~~~!!!

 

오~마~~이!~갓!!!!


 

...^ㄴ^...



 
ㅋㅋㅋ...ㅎ^-^ㅎ...ㅋㅋㅋ


^ㄴ^

 


님들이.../ 지금 이렇게 웃는 내 맘 알유?


ㅋㅋㅋ...ㅎ^-^ㅎ...ㅋㅋㅋ


^ㄴ^

웃으면 복이 온데유

 





 

ㅋㅋ..웃어.^ㄴ^.봐유..ㅎㅎ

푸하하하하하하하하

 

에라 모르겠다... / 대신 에꾸즌 언니 오즘이나 잡숴유...ㅋㅋㅋㅋ

 

 

 

너무해유 웃고서 그냥 가려고유~






 



.

 

 


출처 : 조캬와 목욕탕에간 삼촌에게 무슨일이
글쓴이 : 보디가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