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지방에 과부들만 사는 동네가 있었다.
이 동네에 늪에는 악어가 정말 많이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동네를 지나던 한 청년이 늪지대에 빠지고 말았다.
청년은 "살려달라!"고 외쳐댔다.
그런데 사람들이 구하러 오기도 전에
악어가 온 것이었다.
과부들이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왔다.
한 과부가 그 청년에게 물어봤다.
"어디 다친 데 없어요?
악어한테 물리진 않았나요?"
그러자 청년이 말했다.
"악어한테 다리를 물렸어요."
그러자 과부가, "어느쪽 다리요?"
청년은 대답했다. "가운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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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과부들이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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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가자. 괜히 시간 낭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