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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매실 바로 알고 먹자

그대는 모르리 2007. 7. 2. 13:38
푸른 매실의 씨에는 청산배당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날로 먹으면 위험하다.
운영자
up date...2003/05/26

매년 5월 말이면 매실이 제철이다.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해독효과도 있는 매실.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자주 오는 증세에는 어떻게 좋은지 알아보자.

알고 먹자! 매실의 영양과 효능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 시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매실은 5월말부터 수확이 시작되는데, 먹기 위해서는 가공하는게 좋다. 생매실은 맛이 무척 시어서 날로 먹기보다는 술이나 농축액으로 가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게다가 덜 익은 푸른 매실의 씨에는 청산배당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날로 먹으면 위험하다.

일본에서는 일찍부터 매실을 장아찌, 농축액, 죽, 즙, 술, 차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해왔고 요즘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매실을 재료로 만든 다양한 식품이 만들어지고 대중화하고 있다.


뛰어난 피로회복제이자 항균제

매실의 성분은 어떤 효과를 낼까. 첫째 피로회복 효과. 약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은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호박산 등 다량의 유기산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특히 구연산의 함량이 다른 과실에 비해 높아 피로회복 효과가 뛰어나다. 매실은 더위를 먹었을때, 혹은 입이 마를 때 도움이 되고 땀을 많이 흘리거나 나른하고 기운이 없을 때 좋다.

둘째로 항균효과가 있다. 장내세균을 없애 설사나 이질이 그치지 않을 때 좋은 것. 매실은 또 알레르기 증상을 덜게 하고 지혈효과도 있어 대변이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자궁에 출혈을 막아준다. 그 밖에도 폐가 약해 오래된 기침이 날 때도 사용하며,해독작용은 생선매운탕이난 생선회를 먹을 때 매실주로 곁들이면 좋다.

그러나 매실이 만병통치약은 물론 아니다. 특히 감기 초기에 땀을 내야 하거나 속이 쓰릴 때 먹는 것는 오히려 독이 된다. 또 날로 많이 먹으면 치아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생매실을 먹지 않는 게 좋다.

매실로 건강해지는 9가지

매실의 여러 효능들은 분명히 진료를 대신할 수는 없다. 그러나 식물이 가진 고유의 효능들을 알아두는 것은 나쁘지 않을 터. 게다가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매실의 사용법을 알아두면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것.

▲변비와 설사엔 매실 달인 물:변비나 설사에는 매실 달인 물이 좋다. 매실 2∼10개를 찬물 600㎖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마시면 변비나 설사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두통이 올 땐 매실 과육 이등분 관자놀이 고정:매실은 열을 내리고 머리로 피가 몰리는 증상을 해소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미열이 있거나 두통을 느낄 때 씨를 제거한 매실 과육을 이등분해서 양쪽 관자놀이에 각각 붙이고 반창고나 밴드로 고정시키면 효과가 있다.

▲눈의 피로,생매실 습포 효과적:눈이 침침하거나 눈꺼풀이 떨리는 피로감, 혹은 일시적인 시력감퇴에는 생매실 습포가 효과적이다. 씨를 제거한 매실을 1∼2개 정도 곱게 으깨서 눈꺼풀에 적당량 얹는다. 마를 때마다 여러 차례 갈아주면 눈의 피로가 빠르게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식욕 저하, 매실농축액으로 식욕돋궈:매실의 신맛이 침의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소화는 물론 식욕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식욕이 떨어졌다고 느껴질 때 매실농축액을 1티스푼 정도 그냥 삼키면 몸이 가벼워지며 식욕이 돌아온다. 매실 장아찌나 매실식초를 물에 희석시켜서 차처럼 만들어 마셔도 같은 효과가 있다.

▲ 매실식초로 복통 다스려:배가 아플 때는 매실식초나 매실 달인 물이 좋다. 술잔으로 1잔 정도의 매실식초를 물에 5∼10배 정도 희석해서 마시면 복통이 살그머니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는 매실 2∼10개를 찬물에 넣고 달여 차를 만들어 마셔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숙취, 아침 저녁으로 매실 1개씩 :아침저녁으로 매실을 1개씩 먹는 것은 병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건강법. 과음한 다음날 숙취로 고생할 때도 구운 매실을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잘 으깨어 뜨거울 때 마시면, 두통이나 피로감이 사라지고 몸이 한결 개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타박상, 매실 과육을 아픈 부위에:매실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리는 효과가 뛰어나므로 삐거나 타박상을 입었을 때 사용하면 통증이 줄고 부기가 빠진다. 씨를 제거한 매실 과육을 잘 짓찧어 한지나 거즈 위에 올려놓고 아픈 부위에 댄다. 과육이 없을 때는 매실주를 거즈나 탈지면에 적셔 습포해도 된다.

▲ 목의 통증, 매실 식초로 목 헹궈야:감기에 걸리거나 천식 등으로 목이 아플 때 매실차를 마시거나 매실식초로 양치질을 하면 통증이 누그러든다. 평소에 매실식초로 목을 헹구는 습관을 들이면 목의 점막이 강해져서 감기에 쉽게 걸리지 않는다. 이때 매실식초는 찬물에 5∼10배 정도 희석해서 사용한다.

▲만성 피로엔 연한 매실식초 마셔라: 찬물에 매실식초를 3∼5배 정도로 희석시켜 마시면 피로가 쉽게 풀리고 매일 반잔씩 꾸준히 마시면 몸이 몰라보게 가벼워진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도 매실식초를 찻잔의 1/3쯤 붓고 뜨거운 물을 부어 잠들기 전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똑똑하게 구입하자! 가공 방법에 따라 다른 매실의 이름

▲청매 - 덜 익은 매실. 껍질이 파랗고 과육이 단단한 상태로 신맛이 가장 강하다.

▲황매 - 노랗게 익은 것. 향기가 매우 좋은데 과육이 물러 흠이 나기 쉽다.

▲금매 - 청매를 증기에 쪄서 말린 것. 금매로 술을 담그면 빛깔도 좋고 맛도 뛰어나다.

▲오매 - 빛깔이 까마귀처럼 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청매를 따서 껍질을 벗기고 나무나 풀 말린 것을 태운 연기에 그을려 만든다. 해독, 해열, 지혈, 진통, 구충, 갈증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백매 - 옅은 소금물에 청매를 하룻밤 절인 다음 햇볕에 말린 것. 효능은 오매와 비슷하지만 보다 만들기 쉽고 먹기 편하다.


출처 : 매실 바로 알고 먹자
글쓴이 : 보디가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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