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방 ♡˚

♡ 사랑하는 아내에게 ♡

그대는 모르리 2012. 5. 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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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 박은옥

 

초저녁 별빛은 초롱해도
이밤이 다하면 질터인데


그리운 내 님은 어딜가고
저 별이 지기를 기다리나

 

손톱 끝에 봉숭아 빨개도
몇 밤만 지나면 질터인데


손가락 마다 무영실 매어주던
곱디 고운 내님은 어딜갔나

 

별 사이로 맑은 달
구름 걷혀 나타나듯


고운 내님 웃는 얼굴
어둠 뚫고 나타나소

 

초롱한 저 별빛이 지기전에
구름 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전에
그리운 내님도 돌아오소

 




봉숭아 - 박은옥 정태춘

 

사랑하는 아내에게

내게 와서 아픔이 있어도 참아 주었고
슬픔이 있어도 나 보이는 곳에서
눈물하나 흘리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내게 와서 고달프고
힘든 삶으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어도 내가 더 힘들어
할까봐 내색 한번 하지않고 모질게 살아 주었습니다

돌아보니 당신 세월이 눈물뿐이었을 겁니다
살펴보니 눈가에 주름만 가득할 뿐
아름답던 미소는 간 곳이 없습니다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슬퍼하면 모두가 당신 탓 인양 잘못한 일
하나 없으면서 잘못을 빌던 그런 당신이었습니다

당신이 없었다면 내가 어떻게 살아 왔겠습니까
당신이 없었다면 나의 삶이 있었겠습니까 ?
이 모두가 당신 덕분입니다

오늘이 있게 해준 사람은 내가 아닌 당신이었습니다
오늘 내가 웃을 수 있는 것도 다 당신때문이었습니다

그런 당신에게 난 무엇이었습니까
내가 당신에게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

생각해보니 항상 나의 허물을 감추려고
화낸 일 밖에 없었고 언제나 내가 제일인 것처럼
당신을 무시해도 묵묵히 바라보고 따라와 준 당신
그런 당신에게 할 말이 없습니다

그저 내 곁에 있어주는 당신으로만...
그저 같이 사는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로만...
당신에게 폭군이었습니다

돌아보니 내가 살아 갈 수 있는 힘이었고
나를 만들어준 당신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신하고 같이 살아오던 세상도
나는 나혼자만의 세상처럼 살았읍니다

나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가는 줄 알았습니다
착각 속에 빠져 당신을 잊어버렸습니다
당신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세월동안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아파도 원망 한번 하지 못하고
바라보는 가슴 재가 되었겠지요

같이 사는 이유만으로 자신을 잊어버린
당신에게 이 아침 참회의 글을 적습니다

 

하지만 이 무슨 소용입니까
이미 자신을 잃어버리고 살아왔을 당신의 지난
세월을 생각해 보면 너무나 가슴아프고 부끄럽습니다

눈물로 용서를 구한다고 당신이 잃어버린 세월이 찾아올까요
식어버린 당신 가슴이 뜨거워질까요
두렵습니다 혹시라도 떠나갈 당신일까 두렵습니다

나의 삶이 당신이란 사실을 망각하고 살아 왔는데
내 곁을 떠나갈 당신일까 두려운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세월 혼자라는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이 없어서도 아니었는데 당신에게 한 번도
줘 본적 없는 진실한 마음을 어이해야 합니까
아파하며 살아 왔을
당신에게 무엇으로 남은 인생 보상하겠습니까...!?

 


【 이세상 아내들에게 남편들이 드리는글에서...】

 

 

사랑하는 아내에게

내게 와서 아픔이 있어도 참아 주었고
슬픔이 있어도 나 보이는 곳에서
눈물하나 흘리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내게 와서 고달프고
힘든 삶으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어도 내가 더 힘들어
할까봐 내색 한번 하지않고 모질게 살아 주었습니다

돌아보니 당신 세월이 눈물뿐이었을 겁니다
살펴보니 눈가에 주름만 가득할 뿐
아름답던 미소는 간 곳이 없습니다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슬퍼하면 모두가 당신 탓 인양 잘못한 일
하나 없으면서 잘못을 빌던 그런 당신이었습니다

당신이 없었다면 내가 어떻게 살아 왔겠습니까
당신이 없었다면 나의 삶이 있었겠습니까 ?
이 모두가 당신 덕분입니다

오늘이 있게 해준 사람은 내가 아닌 당신이었습니다
오늘 내가 웃을 수 있는 것도 다 당신때문이었습니다

그런 당신에게 난 무엇이었습니까
내가 당신에게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

생각해보니 항상 나의 허물을 감추려고
화낸 일 밖에 없었고 언제나 내가 제일인 것처럼
당신을 무시해도 묵묵히 바라보고 따라와 준 당신
그런 당신에게 할 말이 없습니다

그저 내 곁에 있어주는 당신으로만...
그저 같이 사는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로만...
당신에게 폭군이었습니다

돌아보니 내가 살아 갈 수 있는 힘이었고
나를 만들어준 당신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신하고 같이 살아오던 세상도
나는 나혼자만의 세상처럼 살았읍니다

나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가는 줄 알았습니다
착각 속에 빠져 당신을 잊어버렸습니다
당신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세월동안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아파도 원망 한번 하지 못하고
바라보는 가슴 재가 되었겠지요

같이 사는 이유만으로 자신을 잊어버린
당신에게 이 아침 참회의 글을 적습니다

 

하지만 이 무슨 소용입니까
이미 자신을 잃어버리고 살아왔을 당신의 지난
세월을 생각해 보면 너무나 가슴아프고 부끄럽습니다

눈물로 용서를 구한다고 당신이 잃어버린 세월이 찾아올까요
식어버린 당신 가슴이 뜨거워질까요
두렵습니다 혹시라도 떠나갈 당신일까 두렵습니다

나의 삶이 당신이란 사실을 망각하고 살아 왔는데
내 곁을 떠나갈 당신일까 두려운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세월 혼자라는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이 없어서도 아니었는데 당신에게 한 번도
줘 본적 없는 진실한 마음을 어이해야 합니까
아파하며 살아 왔을
당신에게 무엇으로 남은 인생 보상하겠습니까...!?

 


【 이세상 아내들에게 남편들이 드리는글에서...】

 

 

 

 

 

참 좋은 삶의 인연

우리의 소중한 인연은
진실된 마음이 통하여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참 좋은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우리 함께하는
참 좋은 인연으로
영롱한 아침 이슬처럼 맑고
밝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푸른 삶의 향내음이 가득한
참 아름다운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늘 함께 할수 없지만
마음깊이 흐르는 정으로
말을 하지 않아도 느낌 만으로
삶의 기쁨과 아픔을 나누며
웃음과 눈물을 함께하는
참 따뜻한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우리 서로에게
함께하는 마음으로
마음에 남겨지는 깊은 정으로
늘 맑은 호수같이 푸른 삶의 참 좋은 인연으로
오래 기억되는 우리이고 싶습니다

_좋은글 중에서_

 

 

 

 

 

 

인생은 나를 찾아가는 일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요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기 마련입니다.

얼마 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모두들 바쁩니다.

나이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하는 생각을 하게 될 터인데,,
왜 그렇게 열심히 어디를 향해
무엇때문에 바쁘게 가는건지 모를 일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 갈 뿐인데 말입니다.

고통, 갈등, 불안 등등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 입니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 이렇게 힘든 것입니다

 

 

나를 찾은 그 날부터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바뀝니다.

이것이야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이 순간이요가장 큰 기쁨입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 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합니다.

잠깐 쉬면서
나를 먼저 돌아 보십시오
내가 보일때 행복과 기쁨도 찾아 옵니다.

오늘도
잠깐 돌아보고 출발 하시길...

 

 

 

 

 

"우리 마음이 지쳐 있을때"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마음 마저 막막할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 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 스치고 지나는 먼 회상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고단한 인생길 먼 길을 가다
어느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것만 같은 시기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길 기다리며

더 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시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글 中-

 

 

 

 

 

♣ 부끄럽지 않은 인연이고 싶다 ♣




만남이란 좋은 인연의 관계가 있을 수도 있으나
가끔은 악연이라 하는 잘못된 만남도 있다.


친구의 만남, 연인의 만남,
부모형제의 만남, 타인의 만남,
모든 만남은 인연이라는 줄기따라 가지에 맺힌다.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기 위해
앞만보고 열심히 살아오다 시시각각
우리 곁을 떠나고 있는 젊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갈망의 공허함은
우리 나이엔 누구나 공통으로 느끼는 분모일 것이다.


바람 부는 날이면 가슴이 시려오고
비라도 내릴라치면 가슴이 먼저 젖어 오고
겨울의 스산한 바람에 온 몸은
싸~아함으로 퍼져가고


창가에 서서 홀로 즐겨 마시던 커피도
누군가를 필요로 하면서 같이 마시고 싶고
늘 즐겨 듣던 음악도 누군가와 함께 듣고 싶어진다


사람이 그리워지고 사람이 만나고픈
사소한 것까지도 그리움이 되어 버리고
아쉬움이 되어 버리는

 

결코 어떤 것에도 만족과 머무름 없이
새로운 외면의 세계를 향해서
자꾸자꾸 뻗어 오르고 싶어한다.


한살 한살 세월에 물들어 가고 있는 빛깔은
형체도 알 수 없는 색깔로 물들이고
숨겨진 욕망의 파도는 더욱 거센 물살을 일으키고


처참히 부서져 깨어질 줄 알면서도
여전히 바람의 유혹엔 더 없이 무력하기만
솔직히 그런 나이임을 인정한다.


하지만 자신이 품어야 할 유혹임을...
끝없는 마음의 반란임을...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긴 세월 만들어진 내 인연의 숲 안에서


소중한 내 인연들에게도
새롭게 다가오는 인연에도
악연으로 기억되지 않게
부끄럽지 않은 진실된 서로의 메아리로
평화로운 인연의 숲을 만들고 싶다.

- 좋은생각 중애서 -

 

 

 

 

 

내 마음속에 있는 당신

-수평선-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는
당신을 그려봅니다.

늠늠한 모습으로
넓은 가슴으로
나를 감싸 안아주시던 당신..

아름다운 목소리로
속삭여주듯
내 이름을 불러주시던 당신..

너무 그립고
너무 보고싶은
당신을 그리며
오늘도 이렇게 낙서를 해봅니다..

사랑하는 당신..
너무 그리워 미칠것만 같다고..

사랑하는 당신
너무 보고싶어 죽을것만 같다고..

사랑하는 당신
뜨거운 사랑하고 싶어
내 가슴이 터질것만 같다고..
마음속 가득 낙서를 해봅니다..

 

 

하지만
욕심을 버리고 맙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이 세상에 숨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행복한 마음이라고..

몸 건강하게 웃는 모습으로
행복하게 잘 지내주기만해도
나는 충분히 행복한 마음이라고..
달래보고 또 달래봅니다..

내 마음속에
가득한 당신이기에
외롭지 않다고
달래보고 또 달래봅니다..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는
당신이기에..

 

 

 

 

내 님이시여


한순간도 단 한순간도
당신을 잊어 본 적이 없습니다
내 눈가에 이슬로 맺혀 떨어지지 않는
그리움으로 안고 살아가는 내 사랑

늘 당신과 나의 마음은 하나로 엮어져
막을 수 없는 강을 이루고 있지만
현실에 주어진 내 삶이 짐이 되어
당신에게 달려 갈 수 없는 지금이지만
당신 사랑하는 마음은 너무 깊고도 깊어서
가슴에 병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보고 싶노라고
너무 보고 싶노라고
소리치며 먼 하늘만 바라보며
울부짓지만 당신을 보고싶어 하는 마음은
언제나 배고픔에 흐느끼는 내 사랑입니다

당신 너무 보고싶어서
너무 그리워서
어떻게 살아 갈까요

시간이 지나면 낳아질줄 알았지만
내 사랑의 그리움은 시간이 지나면
더 보고싶어 죽을 것만 같아요

 

 

당신 마음 내 마음 너무 닮았기에
우리 사랑 이렇게 깊고도 깊은가 봅니다
포근함으로 밀려오는 그리움

당신의 향기
당신 만나는 날 내 속울음
다 토해 내고 울지 않는 사랑으로
당신 품에 안기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내 애틋한 사랑을
꼭 안아 드리고 싶어요
당신 가여워서 내가 당신
꼭 안아 드리고 싶어요

내 마음 닮은 당신을
죽도록 사랑합니다.*^&^*

 

 

 

 

 

 천년의 사랑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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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아내에게 ♡
묻지마   조회 : 8   스크랩 : 0   날짜 : 2007.08.24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