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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흙집건축과정에 대한 글을 올리면서

그대는 모르리 2007. 1. 17. 21:48
참으로 세상이 많이 변했고 꽤많은 시간이 흘렀음을 느끼게됩니다.
2000년 겨울쯤 시골기차에 처음 들어왔고 어쩌다 한번 들어와서
보고가다가 2002년쯤 앵무동농원님의 글에 덧글을 단 것이 시골기차에
첫글을 올린지 어언 몇 년.. 참으로 시골생활을 동경하는 사람들의 정담어리고
실질적인 글들을 보면서 저 역시 이기차칸에서 시골생활에 꿈을 키워만 갔지요.
그리고 차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며 기차에 오를때마다 모두의 공통적인
화두가 시골에선 무엇을 하며 생활할것이며 이었으며,특히나 집을 어떻게
지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모든 게 돈으로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 있다면 피할수 있는 문제이지만
그렇지못한 대부분 회원들에게 있어선 준비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부딪히는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역시 마찬가지였으며 이때쯤(3년전쯤으로기억되지만) 시골기차 회원중
목향님을 당시 몇 년전 사두었던 이천의 지산리조트 입구땅에 건축문제로
만난 것이 첫번개라면 번개.. 그때의 건축을 할수 있는 분들에 대한 경외감,뭐
그런 것이 많았죠..특히 집짓기에 대한 글을 올리던 목향님의 인기는 하늘꼭대기...
경외감이 한번 해보자로 바뀌고 몇 년을 두고 어떻게 집을 지을 것인가에 대한
계획,, 그리고 머릿속에서 짓고 부수고,또 짓고 부수고..
그리고 정한 것이 흙집이었고 또 결정후 근 1년을 두고 교육을 받을 시기와
준비를 놓고 고심한 끝에 드디어 금년3월 흙집건축 교육을 마치게 되었읍니다..
흙집에 대한 얘기는 과거 막사발님이 한번 이곳에서 언급한적이 있어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며,흙집 그러니까 여기 언급하려는 흙집의 권위자인 목천선생의 저서도 출간된 상태라
더욱 조심스럽습니다.

이렇게 장황하게 글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저와 마찬가지로 집이 시골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누구에게나 큰 것이며,이전엔 한번도 경험은 없으나 머릿속에선
한 가득 채워져 있기에 매체로나 아님 접할수 있는 모든자료에 회원님들 모두가
귀를 쫑긋,시선집중되는 것이 이치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저역시 그랬으며 또한 이분야에 아웃사이더였으므로 안봐도 비디오였겠지요..
따라서 제가 받았던 교육을 여기에 올려 모두에게 자신감을 주고 조금이나마
과정을 이해 하실 기회가 된다면 그동안 제가 시골기차에서 도움받았던 내용에
미력하나마 일천한 지식으로 갚게되는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며
상업적인 의도는 추호도 없음을 밝힙니다...^&^
지금부터 전개될 내용은 제가 교육 기간동안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하기 위해
촬영하고 또노력하였으나 일부는 작업중 깜빡새(?)가 날아들어 빠진 경우가
더러 있을수 있읍니다..양해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질문에 답은 아주 미약하게 할수있으며,내용 또한
여기서는 간략하게 설명코져합니다.
따라서 그 외는 목천흙집 연구소에 문의바랍니다..
과정설명은 미리 준비되어 있었던것이기에 총 21단계 정도이나
하룻만에 다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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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빨간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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