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방 ♣

넉넉한 당신..

그대는 모르리 2006. 11. 21. 12:50

일상을 벗어나 차를 몰고
당신이 만들어 놓은 작품을
보러 나갔습니다.





당신이 스쳐간 자욱은
언제나 커다란 흔적을 남기고
그 흔적에는 언제나 희망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게 됩니다.





당신이 산행이면
온통 섬섬옥수로 만들어 놓고





당신이 들녘을 향하면
오곡이 추웅실이고





당신이 동네에 들어서면
온 동네가 화-안 하기만 합니다.





그 이유는 온 동네가 당신보기를
손꼽아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차-암 당신은 좋겠습니다.





당신의 그 넉넉- 모두가 겨워하나
멍이 드는 이내가슴 누가 알리요.





몰래 찾아온 섭섭이 로 긴 밤을 세는 동안
당신의 넓은 마음이 어느새
화-안으로 바꾸었습니다.





나는... 어찌하여
이리도 당신이 좋아지고 말았는지요.





당신 속에 나는
더 이상 소원이 없습니다.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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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넉넉합니다.
감사가 넘칩니다.
내가 여기 느끼고 있다니요.
내가 여기 감동하고 있다니요.
내가 여기 살아 있다니요.

사랑하는 당신아!
우리 이 행복
온 세상을 뿌려
즈려 밟아 가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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