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방 ♣

인연 속으로...

그대는 모르리 2006. 12. 10. 12:16


 

    인연 속에서... 

   어둠이 사라지지 않은 길을 걷다보니
   내리는 비와 뒹구는 낙엽이 인연이라.

   적시는 눈시울에 님의 모습 아련하고
   정다운 그 목소리 비 소리만 서럽네라.

   빗방울 낙엽들도 차갑고 쓰라린 인연
   인연 불 사계속에 피할수는 없으리니.

   이왕에 맺을 인연 살가운듯 쓰다듬고
   아쉬운 짧은 순간 연정으로 안아주리.

   우리도 인연따라 한세상 가고 있으니
   이 인연 내생까지 이어지면 좋겠어라.

 

 

    朋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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