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방 ♣

내 사랑을 아시나요

그대는 모르리 2007. 5. 21. 00:21
 



내 사랑을 아시나요
부드러운 바람 빚어 
청아한 노을로 곱게 물들인 
내 사랑을 아시나요 
그리고 곱게 내게 주었던 
그대의 살빛 고운사랑
더없이 행복을 주었던 사람 
험한 질곡에 빠져들 때 마다
그리워 몸부림 치듯이 
그대 내밀었던 손을 찾아야 했습니다 
걸어오는 
하늘 어느 언저리에  
서서 당신을 찾고 또 찾습니다. 

그리도 사랑했던 사람이었기에 
그리도 그대와 원했던 사랑 
오늘도 한걸음씩 다가만 갑니다. 
당신이 피운 꽃은 아직도 
마음 결 따라 그대의 향기
가슴에 피어나는데
그대의 고운 목소리 
잘은 공명되어 일렁이는
그대의 그리움으로 살아가는데
당신은
내 사랑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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